게류유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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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미 작성일12-04-19 12:11 조회1,220회본문
저는 작년 9월 계류유산후 올 4월10일 또 15주만에 계류유산했습니다..
불면증까지 올 정도로 고통스럽습니다....
다시 임신을 하고싶은데 .. 언제쯤 자궁이 다시 회복될수 있을까요...
나이도 많아서 (만39세) 앞이 캄캄합니다...둘째아기만나기가 너무 힘이 드네요..
임신은 잘 되는 편인데...
선생님은 유산으로 자궁내벽이 얇아진다고 하는데..
자궁이 정상적으로 회복된다는 것을 어떻게 느낄수 있습니까????
내년쯤 임신을 시도할까하는데 제나이가 있어서 너무 늦지않은지 모든게 너무 절망적입니다...
오른쪽에 난소낭종도 있어서 지금 수술을 고려중입니다....
사이즈가 2-3센티정도로 기형종이라고 하는데 의사샘이 둘째낳고 수술하자고 해서 미루고 있었는데....
이젠 더 미룰수도 없고 수술하고 정상적인 몸이 될때까지 마음비우고 기다리려고 합니다..
선생님 저좀 도와주세요....어찌해야할까요...
현재는 소파수술후 허리가 많이 아프네요..
지금 일주일지났는데도 여전히 허리가 아파요...왜그런건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게류유산후
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고 지치셨을 것입니다.
우선 현재 중요한 것은 난소기형종의 수술도 아니며 임신을 하는것도 아닙니다.
건강한 임신을 유지하기 위해 자궁과 난소, 주변생식기의 기능을 안정시키고 컨디션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자연유산이 2-3회이상 반복될 경우 습관성유산으로 보며 이 또한 불임의 원인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산이후 자궁이 기능적으로 안정상태를 회복하는 기간을 3개월 정도 봅니다.
즉 생리를 통해서 자궁내어혈과 노폐물을 풀어가면서 다음임신을 준비하기 위해서 자궁이 안정되는 기간입니다.
난소의 기형종의 경우 만일 임신의 과정에서 진행되었거나 배란에 문제를 주는 경우가 아니라면 구지 임신에 앞서 수술을 하기보다는 우선 임신을 위한 몸과 마음, 자궁의 준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로 노력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조급하고 걱정하는 마음만으로 임신과 자궁회복이 따라주는 것은 아니니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서 건강한 임신을 유지하기위한 자궁의 기능적인 회복을 위해서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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