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난소난종이라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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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혀니 작성일12-04-20 13:22 조회1,404회본문
1. 제가 중증자궁경부이형증인데 아직 원추절제술을 시술하지 않았습니다. 대학병원에서는 제가 출산 염려가 있어서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검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약으로 자궁경부를 좋게 만들수 있는지 여부를 알고 싶습니다. 물론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맞았습니다. 한약으로 다스릴수 있을까요?
2. 제가 대학병원에 갔었는데 난소에 혹이 2개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3센치 하나는 4센치라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서는 3개월 뒤에 다시 검사해 보자고 하던데..혹 이것이 커지면 수술을 해야 하는지요? 한방으로는 나을 수 가 없는지요?
그리고 선생님 제가 작년에는 초음파검사 결과 자궁과 난소에 혹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작년 10월부터 콜라겐을 섭취했었는데 혹시 이것과 연관이 있나 해서요. 이 콜라겐과 난소의 혹이 크게 영향이 있는지요? 섭취한 약이라고는 비타민과 콜라겐 밖에 없어서 질문 드립니다.^^
한번 시간내서 찾아뵙고 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병원에서 난소난종이라고 하던데요...
네.
1, 한의학적을 볼 때 자궁경부는 자궁을 지키는 문지기역할을 하게됩니다. 즉 자궁으로의 감염을 막고 자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직접적인 방어역할을 하게 되는 부위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외부적인자극이나 염증, 내부적인 자궁건강상황에 따라서 약해지거나 변성이 오게 되고 심할 경우 악성화의 가능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특히 자궁경부이형증의 경우 지속적인 자궁경부의 염증이 진행되면서 자궁경부세포가 변형된 것으로 한의학적으로 보면 자궁경부만의 국소적인 병변외에도 자궁자체의 건강이 좋지 않은 여성들에게 발생률이 높습니다. 즉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해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함으로 생리시 정상적으로 배춛되어야하는 생리혈과 노폐물 등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내환경을 차고 습하게 만들어 자궁경부조직이 변성되거나 잦은 염증상황을 만들어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술로 그 부위를 제거한뒤라도 근본적으로 이러한 자궁내의 습하고 냉한 환경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같은 상황이 재발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하여 임신을 위해 경부수술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시라면 막연하게 경과만을 지켜보기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골반내의 환경을 개선해 자궁과 경부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가시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개선된 환경에서는 자연히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도 함께 높여가게 될 것입니다.
2, 난소낭종의 경우 난소에 발생하느 혹의 종류는 7-8가지 이상입니다. 생리를 하면서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생겼다가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종류의 혹도 있고 매달 생리를 하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해 일부기 남아 있다가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난소에 고여 발생하는 혹도 있습니다. 하여 최근에 발생한 혹이면서 크기가 5-6CM미만일경우라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우선 말씀하신 대로 3개월정도 경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한의학적으로 볼때 난소에 발생하는 혹의 원인도 자궁경부가 약해지는 원인과 다르지 않아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가면서 진행을 막고 수축을 도모하게 되는 치료가 함께 이루어지게 됩니다.
문의하신 콜라겐의 경우 음식으로 섭취하시는 경우에는 문제가 없으나 제품화되어 만들어진 경우 함유량이 높고 첨가물 등이 섞여지게 되어 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 중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여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좀 더 구체적인 답변,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원2-3일전 전화로 예약후 방문하시면 편리한 진료가 가능합니다.
아무쪼록 한방치료가 자궁건강회복을 통해서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까지 도와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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