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수술이 필요한지

[답변]꼭 수술이 필요한지

네. 안녕하세요.
정말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우선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에 따라서 각기 다른 증상과 병의 경과를 나타냅니다.
즉 사이즈가 10cm이상이 되어도 생리상에 특별한 이상이 없고 임신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부터 1-2cm의 작은 크기의 혹이라도 발병위치가 상담자의 경우처럼 착상과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내막과 인접해 있거나 자궁내막에 위치할 경우 생리시에도 출혈과 통증이 많으며 불임의 원인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궁금해하시는 부분에대한 답변을 드리면

1, 한의학적으로 자궁근종을 치료한다는 의미는 근종자체의 소멸이나 수축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근종이 발병하게된 원인을 찾아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함으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이나 연관증상을 개선하고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으며 자궁스스로가 건강한 생리와 임신 등의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하여 현재 근종으로 인해서 생리상에 어떠한 문제와 불편함이 있는가는 살펴야 하며 생리상의 통증 및 출혈, 연관증상의 정도에 따라서 치료가능여부와 수술의 시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즉 현재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에 통증이나 출혈 등 관련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일 경우라면 우선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 조리 및 회복을 돕고 앞으로의 근종재발과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을 도와갈 수 있도록 한방치료가 돕게됩니다.

2, 자궁내막에 인접한 혹일 경우 임신자체의 성립에 영향을 미치거나 착상이 되었다해도 유지가 되지 않아 유산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자궁이 치료를 통해서 건강해져 연관되어 나타났던 불편함이 개선되고 생리가 안정된다면 임신의 가능성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겠지만 직접적으로 태아가 착상해야할 공간에 근종이 자리하고 있고 일반적으로  근종이 임신을 하게 되면 초기 3개월간 2-3cm정도 자라는 정황 등을 고려할 때 근종을 지니고 임신자체의 착상과 유지를 장담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3, 수술의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개복하는 방법과 개복하지 않고 수술하는 방법입니다. 즉 수술방법을 의사선생님임의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며 근종의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 등으로 고려해 정해지게 됩니다. 혹이 자궁깊이 발생할수록 개복수술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며 개복을 했을 경우 자연분만은 어렵습니다.

4, 가능한 근종이 있거나 수술을 한 경우라면 임신의 시기를 늦추는 것보다는 서둘러 자궁건강을 회복하고 임신을 위한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문제는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 발병된 원인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을 물론 임신의 가능성에도 문제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어주신 내용과 현 상황을 고려할 때 병원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자궁근종의 위치자체가 자궁내막에 있는 고로 수술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사료되니 가능하다면 수술후 일정기간(3-6개월)조리와 회복과정을 거쳐 근종재발도 막고 건강한 임신과 성립을 도와갈 수 있도록  한방치료에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을 바람직할것입니다.
 
현재 근종의 크기외에 증상이나 특별한 몸상태에대한 설명이 부족한 관계로 치료여부와 가능성에 대한 충분히 만족스러운 답변을 드리지 못한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좀 더 구체적인 상담과 답변을 원하실 경우 다시 한 번 상담을 주시거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