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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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수민 작성일12-04-24 16:31 조회7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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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1세 되는 주부입니다.
아이들은 모두 제왕절개로 셋을 두었구요, 유산은 없었습니다.
무척 건강한 편이었는데 3년 전 쯤 약 15kg 체중감량 이후로 약간의 후유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머리가 빠지고... 생리가 불순해지며... 식욕은 느끼나 많은 양은 먹을 수 없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해 부터 하혈을 2개월간 두 번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생리인 줄 알았으나 이상하여 잠시 하혈이 멈춘 시기에 가까운 산부인과 병원을 방문한 결과 난관에 작은 혹이 보이며 자궁암이나 난소암 검사 결과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지켜보고 다시 방문하기로 하였으나 또 다시 2개월간 하혈을 하여 큰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은 결과 난관에 혹은 보이지 않고 초음파로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직접 내시경을 봐야한다고 하여 복강경 시술을 일주일 뒤에 받기로 입원예약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시술 이틀전 하혈이 멈춰 담당 의사와 통화를 해서 다시 하혈을 하면 시술을 해야 정확한 파악을 할 수 있다고 하여 미루어진 상태입니다.
지금 일주일정도 지났는데 아직은 하혈이 비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쭤보고 싶은 맘이 있어 이렇게 문의 글을 올립니다.
직접 찾아뵙고 진료를 받아야 정확하고 올바른 방법이겠지만 우선은 이렇게 여쭙게 되었으니 양해 바랍니다.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한지요?
그리고 여긴 천안이라 그 곳과 거리가 좀 먼데 치료는 일주일에 몇 번을 다녀야 하는지요?

빠르고 자세한 답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문의드려요^^

네.

15kg감량의 방법이 궁금합니다.
일반적으로 체중의 증감은 자궁에 변화를 줄 수 있어 체중이 급격하게 늘거나 혹은 급격하게 줄게 될 경우 자궁과 난소의 기능에 혼란이 오게되면서 생리의 이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만일 적당한 식사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서서히 단계적으로 체중을 줄인 경우라면 이상이 없지만 그렇지 않고 무리한 감량을 했을 경우라면 상담자의 경우처럼 , 탈모와 생리이상, 소화기능의 이상등 증상들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불규칙적인 하혈이 있을 경우 일반적으로는 난소에 일시적인 물혹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불규칙한 하혈이 오게되는 신체적인 피로와 환경적인 스트레스, 정신적인 긴장등 스스로의 몸에 어떠한 변화로 인해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지를 살펴 건강한 오장육부의 기능으로 회복될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아마도 불안정한 소화상태로 인해서 생성되는 혈액의 양이 줄고 전반적인 컨디션이 저하된 상황이라면 이러한 기능적인 이유로도 충분히 생리불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음파와 암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라면 우선 저하된 자궁과 몸상태를 살펴 기능적인 회복을 도모하기위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것으로 사료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좀 더 구체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치료하실 경우 매일 내원하시는 것이 아니며 한 달에 한 번 정도 내원해 경과를 살피게됩니다.

기타 치료비용 및 좀 더 구체적인 상담은 직접 전화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한 생리회복에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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