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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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소연 작성일12-10-13 11:53 조회1,0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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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동안 지속되는 아랫배통증으로 산부인과만 4군데 다녔습니다. ㅠㅠ
초음파 암검사 성병염증검사 골반염검사 방광염검사 안해본게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엠알아이 검사를해본결과 자궁선근종이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아직 초기라서 초음파상으로는 보이지 않고 엠알아이로 확인되었구요..
피임약 처방받아서 복용중입니다.

초음파로 보이지 않은 초기인데 저는 통증이 심하니다. ㅠㅠ

자궁이 시리고 비틀어지는 느낌과 아침에 일어났을때는 자궁이 부어서 쏟아질것같습니다.
소변볼때도 찌릿거리는게 아니라 시린느낌이 들구요.....ㅠㅠ

생리는 정상적으로 나오는편이구요 날짜도 규칙적인편입니다.
생리통도 있었지만 평상시에는 거의 없었구요...ㅠㅠ생리하는걸로 봐서는 자궁선근종이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저는 시리고 비트는 느낌이 듭니다.ㅠㅠ(기분나쁘게 시린증상)

아직 20대 중반이라 자궁선근종이라는 얘기에 무척 당황했구요...
미혼이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초음파로 안보일정도면 치료하면 괜찮아질까요???
한방으로 효과봣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문의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자궁선근종인데 이렇게 하루가 멀다하게 매일 시린느낌이 들수있는건가요???ㅠㅠ
치료해도 낳을수있으지 걱정이 앞섭니다. ㅠㅠ

만약 치료를 하게되면 일단 시린통증을 완화할수 있는 치료는 어떤 치료를 받아야하는건가요???ㅠㅠ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

네.

갑작스러운 자궁선근종진단에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겠습니다.

자궁선근종은 매달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의 근육층내로스며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 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진행되면서 두꺼워진 자궁벽이 수축하면서 생리통을 유발하게 되고 이 통증은 생리리간외에 전후로 점차 진행되게됩니다. 또한 두꺼워진 자궁벽이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을 압박해 생리시 출혈량이 많아짐으로 빈혈의 원인이될 수 있습니다.
하여 자궁선근종은 가임기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원이이 되고 결혼후 출산을 마친 여성들에게는 자궁적출의 원인이됩니다.

물론 현재 상담자의 경우 초음파상 나타나는 정도가 아니며 생리시통증이 심하거나 전후 통증 및 연관증상이 심하지 않으니 그리 걱정을 하실 상황은 아닙니다.
그러나 문제는 현재 호소하고계시는 하복부의 시리고 불편한 증상은 자궁이 위치한 골반내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한 상황으로 유발되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선근종은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 상황으로 인해서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하지 못함으로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치료 역시 발생한 혹이나 두꺼워진 벽을 공격하거나 수축을 위한목적 보다는 발병원인이 되는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을 개선해 자궁난소스스로가 건강하고 정상적인 생리혈을 배출해 감으로 현재의 시리고 불편한증상을 개선하고 선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으며 건강한 생리, 임신 등의 역할을 잘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되는 것입니다.

하여 미혼이신 현 상황과 현재의 불편함 증상을 개선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아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며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도와가게 될 것입니다.

치료는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을 통해서 개개인의 자궁건강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진행하며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게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을 위해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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