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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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현숙 작성일15-04-22 12:01 조회8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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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딸둘을 둔 주부입니다. 자궁근종은 4년전에 발견되었는데 크기도 작아서 정기적으로 검사받으면서 지내왔습니다. 최근에 생리량도 늘고 생리통도 있어서 병원에갔는데 수술을 하라고 권했습니다. 사실 지인이 수술후 힘들어하는걸 봐서 수술은 되도록 안하고 싶습니다. 한방치료를 받으면 한약복용외에도 침치료를 자주 받아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문의드립니다.

네.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냅니다.
즉 사이즈가 작아도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시 양이 많고 생리통이 증가하게 됩니다. 반면에 사이즈가 6-7cm이상이라도 자궁밖으로 자란 근종일 경우 생리상에는 별 다른 증상은 나타내지 않고 가임기 여성들의 경우 임신의 성립과 유지에도 어려움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서 아마도 생리통과 생리량이 진행된 상황으로 미루어 근종의 위치가 자궁내막에 영향을 주는 경우일 것으로 사료 되어 위치가 좋지 않은 것으로 봅니다.
이 경우 유발되는 생리통과 생리시 출혈로인한 빈혈 정도를 살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 될 경우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자궁근종의 한의학적인 치료는 발생한 혹 자체를 공격해 수축하거나 제거하기위한 외형상변화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개선해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를 배출하고 조절해 갈 수 있도록 개선해 감으로 관련증상을 개선하고 더 이상 진행과 악화를 막아가게 됩니다.

치료는 개개인의 자궁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되며 가능할 경우 일 주일에 두 번 정도 내원하셔서 침과 뜸을 병행하시게 됩니다. 부득이하게 주기적인 내원이 어려우실 경우라면 이를 대체해서 가정에서 함께 노력하셔야하는 관리법을 자세히 안내해 드리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인만큼 수술은 신중하셔야하며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는 시간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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