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수술과 난소기능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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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이진 작성일18-12-22 11:05 조회1,297회본문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평소에도 생리가 불순하셨는지요?
자궁근종수술을 하신 최근의 정황으로 미루어 피부와 자궁난소건강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현재의 피부문제는 피부자체의 이상이라기 보다는 말씀하신 것처럼 자궁과 난소의 건강상황과 관련이 깊으며 특히 난소에서의 원활한 호르몬의 조절이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수치가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남성호르몬수치를 낮춘다는 개념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약해지고 불안정한 난소기능을 회복해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상황과 부족 등의 상황이 개선되어야 호르몬간의 균형이 돌아 올 것입니다.
우리인체는 여성과 남성호르몬이 공존하고 있는데 특히 여성들의 경우 난소기능이 약하거나 불안정해짐으로 인해서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할 경우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를 호르몬으로만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즉 자궁과 난소가 건강해 스스로의 역할과 가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다면 자연히 피부상황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근종수술후 더욱 피부문제가 심해진 것도 자궁건강과 밀접한 이유인 것입니다.
자궁근종은 매달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의 근층내에 발생해 진행되는는 양성종양입니다.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여성,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여성,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이 불규칙한 여성들에게서 주로 발병하고 악화됩니다.
그러므로 수술후라도 이러한 자궁근종의 발병환겨과 원인이 반드시 개선되어야하며 이러한 과정읉 통해서 자궁을 비롯한 인체의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자궁골반내의 환경이 안정된다면 근종의 재발을 막을 수 있고 자궁과 난소는 스스로의 생리기능을 회복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피부문제도 자연히 함께 개선될 것입니다.
호르몬을 외부에서 약을 통해 주입하게 될 경우 단 기간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지만 부작용과 장기간으로 보면 오히려 자궁과 난소 스스로의 회복능력을 더욱 약화시킬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해서 조급한 마음보다는 시간을 갖고 자궁건강과 함께 피부문제도 해결하고 호르몬균형을 찾아가실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 피부 등을 살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과정을 통해 체질과 건강상황에 맞는 식생활개선법 및 운동법, 찜질법 등을 안내해드려 치료와 함께 적극 노력하시도록 권해드립니다.
여성에게 있서 자궁의 건강은 건강한 생리를 비롯, 피부 미용 등 폐경이후까지도 전반적인 여성건강에 중요한 의미는 지니고 영향을 미치는 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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