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 선근증, 임신, 자궁경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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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영민 작성일22-06-22 16:33 조회2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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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 거주중이며 거리가 멀어 내원 전 궁금한 점 먼저 여쭙니다.


산부인과검진 중 세포이형증이라고 해서 6월초 자궁경부원추절제술이라는 고주파 시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것 말고도 자궁선근증이 있다고 하네여..
결혼 6개월차고 나이가 30중반이라 임신도 해야 하는데 

병원에서 선근증으로 임신이 잘 안된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당...


제가 있는 곳이 강원도라 가까운 한의원에서 약을 먹으려고 해도 

자궁질환 진료를 보는 곳이 아니라 믿음도 안가고..

부모님 소개로 한군데 갔었는데
그곳 원장님께서는 지켜보자고 하셨어요...
 

원래 생리통이 없었는데 20대 후반부터 시작되어 

지금은 양도 많고 덩어리도 많이 나오고 기간도 길고 생리통도 엄청 심해졌습니다.
하루에 진통제 6-8알을 먹어도 2-4일은 꼼작없이 아프다가도 

언제 그랫냐는듯 괜찮아져여.. 

매달 생리날짜가 다가오면 무섭고 두려워여..

생리치료 팬티도 사입었는데 아무런 효과도 없구여...


자궁선근종이 치료가 될 수 있을까요..?
치료하면 생리통은 낳아지는 건지..?임신은 가능한건지..?가 제일 궁금합니당...
찾아뵙고 여쭤봐야 하는데... 

답변 요청드립니다~ㅎ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안녕하세요.
점점 심해지는 생리통과 임신을 준비중인 상황으로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자궁이 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입니다.

자궁선근증을 비롯해 자궁난소에 발생하는 질환의 경우 생리의 정상적인 배출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고 서서히 진행됩니다.
그러므로 자궁질환이 발생하고 진행되는 생리배출과정의 장애가 개선되지 못할 경우
이러한 환경에서는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에도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즉 자궁선근증 치료를 통해 자궁난소의 생리조절기능이 회복되어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면
이러한 자궁난소상황에서는 생명체를 품고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궁선근증 치료( 심한생리통, 과다월경)와 임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치료는 별개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자궁선근증이 발생하게 된 자궁골반내의 순환장애상황 및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피고, 아울러 체질과 성격, 평소 식생활패턴 등을 고려해
자궁난소생리조절기능을 회복하는 괴정입니다.
이것이 자궁선근증 및 임신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한방치료 원리입니다.

또한 자궁경부의 이상도 자궁선근증이 발생하게 된 자궁내 혈액순환애로 인한 차고 냉한 자궁내 상황이 면역력을 저하시켜 유발한 만큼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할 수 있도록 자궁난소 건강이 회복된다면 자궁경부상황 또한 개선되고 재발도 막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치료는 진통제로 통증을 가라앉히고 수술로 벙변을 제거하는 과정보다는 3-6개월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며
이 기간은 스스로 자궁선근증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이해하고 자궁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치료와 함께 하며 만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지나친 걱정과 두려움은 스트레스가 되어 자궁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으로 자궁건강회복하고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 만들어 가실 수 있기를 바라며 한방치료가 돕게 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 상담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가 아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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