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 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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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오 작성일23-03-24 11:43 조회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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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딸이가 지금 대1입니다 중1때 생리시작이후아직까지 생리불순입니다

주기가 일정하지않고 40일 50일 어떤달은 두달도 되고요...

지금 현재 제일 큰문제는 불순도 불순이지만 얼굴에 나는 뽀루지 때문에 엄청 고생이예요

병원을 가니 처음엔 아직 어려서 그렇다면서 피임약을 처방해 주길래 안먹였읍니다

두번째 갔을때도 아직 어리니 더 지켜보자고만 하시구요...

뭔 검사 같을걸 할 생각을 안하시더하구요

초경전 아이의 얼굴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하교하고 오는 아이의 얼굴을 보고 저와 다른친구엄마도 경악을 금치못할정도로 얼굴에 뭔가가 쏟아부은것처럼 두드러기 같은게 올라왔었어요

아직도 그날은 잊혀지지도 않아요...그러고 나서 그날저녁 초경을 했습니다,

기쁜맘 보단 얼굴때문에 놀란가슴 추스린다고 힘들었네요

그후부터 얼굴과의 전쟁시작이였습니다

좋다는 화장품부터 뭐 이것저것 안쓴것 없이 지냈어요....어떻게 알게된 피부치료사에게 다행히 치료를 잘받고 있어서 덕분에 지금은 엄청많이 좋아졌어요

하지만 그런 가운데 갑자기 얼굴에 뭔가가 확 올라어면 하루이틀뒤 생리를 하더라구요

관리는 해도 여전히 얼굴에 계속 올라오니....단순히 피부관리만이 답이 안닌걸 아니 근본적으로 치료를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그간 따님의 생리와 피부관련 문제로 마음고생하셨네요.
생각하고 계신 것처럼 생리전후 피부트러블의 원인은 호르몬 불균형입니다.

생리주기와 기간 양 등을 조절하는 곳은 난소이며 난소에서 건강하게 호르몬을 분비하고 조절할 경우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난소기능저하 혹은 난소기능불안정 등으로 인해 호르몬균형이 깨진 경우
생리불순은 물론 생리전후 피부트러블 및 다양한 생리전증후군과 같은 호르몬불균형으로 인한 증상들로 삶의 질이 저하되게 됩니다.

하여 이러한 호르몬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양방이나 피부과에서는 피임약을 처방하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난소기능이 안정되며 스스로 호르몬을 조절하는 상황이 아닌
피임약이 난소를 대신해 인위적으로 생리와 호르몬을 조절하게 되는 상황이므로 오히려 자궁난소건강에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한의학에서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봅니다.
산체적인 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 등 건강하지 못한 생활패턴, 인스턴트, 배달음식, 전자파와 환경호르몬 등이
모두 생리불순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기능이 약해진 신체적, 성격적, 생활환경적인 요소들을 찾아
이를 건강하게 회복하고 바로잡아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하는 시간입니다.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될 것입니다.

해서 가능하다면 따님과 함께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과 치료 받아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생리회복은 자궁난소건강을 비롯해 추후 성장해가며 여성에게 발병할 수 있는 다양한 자궁난소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오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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