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 자궁근종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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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wang 작성일23-04-04 11:25 조회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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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cm정도되는 자궁근종이 있어요.
30대초반으로 미혼이며 주기적으로 계속커지는 것 같아 걱정되고 겁이 나네요.
1년에 1cm정도씩 계속자란듯해요.
자궁근종과 한약에 대한 얘기들이 분분해서 고민하고 있는데 
아직 결혼계획도없고 병원에서는 빨리 아기를 가져야된다는 말 이외에 뚜렷한 치료방법은 없는 것 같아 
한방치료 받아보려하거든요. 원장님 영상보고 마음이 조금 편해졌어요.

평소에 몸이 계속 피로하고 오른쪽 아랫배가 떙기듯이 불편하고 오른쪽 다리가 굉장히 많이저려요.
밤에 특히 더그러네요.
그리고 생리양이 너무많아 일상생활이 불편할정도구요.
그리고 짜증이 너무많아져 주변사람들까지 피해를 줄정도에요.이것도 연관이 있는건지..

한방치료를 받으면 근종은 즐어들 수 있는지요..
치료과정이 어떻게 이뤄지나요..
몸도맘도 지치고 모든게 부정적이 되가는거같아 빨리 치료하고 싶거든요.
자세한 답변부탁드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몸도 마음도 많이 걱정되고 힘드시겠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근종은 차고 냉한 골반내 상황,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환경 등으로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매달 생리를 통해 배출되어야 하는 자궁내막을 비롯한 어혈과 노폐물이 쌓이고 뭉쳐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매달 생리시 정상적으로 생리를 배출하지 못하는 상황과 환경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평균 일년에 1cm씩 진행되는 것입니다.

자궁근종의 수술시기와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은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입니다.
즉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도 자궁밖으로 자란 경우라면 생리와 임신이 이루어지는 자궁내막과 거리가 있어
특별히 생리상에 이상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건강한 임신과 분만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반면에 사이즈가 작아도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라면 생리시출혈과 통증이 있으며 이
러한 상황에서는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에 영향을 미쳐 난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생각하고 계신 것처럼 근종자체를 축소하거나 줄이기 위한 목적보다는
자궁근종이 발병하고 진행되게 된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고 개선해 자궁난소가 정상적으로 생리혈을 배출하고 조절하도록 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이나 출혈 및 관련증상을 개선하며,
생리와 임신 등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현재 상담자의 경우 오른쪽으로 다리가 저리고 피로하며 생리량이 많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면
아마도 자궁근종의 일부가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어 그로 인한 빈혈이 동반된 상황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즉 위치가 좋지 않은 만큼 진행될 경우 생리상의 불편함뿐아니라 추후 임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걱정과 고민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현재의 상황에 대해 대처하시고 자궁건강을 회복해 가기 위한 치료와 노력을 권해드립니다.

한방치료는 개개인마다의 자궁근종 진행정도와 관련증상 및 체질, 성격, 평소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내복약이 처방되며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임해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게 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또한 일주일에 1-2회 침과 뜸, 좌훈을 병행해 치료효과향상 및 이후 유지과정을 돕습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 받아보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자궁건강회복에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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