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 조기폐경

안녕하세요.
지난달 줄어든 생리와 이번 달 생리를 하지 않아 폐경인지 걱정하며 관련문의를 주셨네요.

우리나라 여성의 일반적인 폐경나이는 평균 48~52세입니다.
물론 난소기능(남아 있는 난포 갯수)차이에 따라 조금 이른 45~46세에 폐경이 되기도 하고
조금 늦은 57~58세 까지 생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서 현재 나이로 보면 폐경이 다가오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다만 폐경은 어느 날 갑자기 오지는 않습니다.
서서히 난소기능이 저하되며 생리주기, 기간, 양 등 난소가 호르몬을 분비하며 조절했던 생리에 이상이 생기며
이런 생리불순 증상이 1~2년 혹은 2~3년간 반복되며 폐경으로 가게 됩니다.

마지막생리를 기준으로 1년간 생리가 없으면 폐경이라고 진단합니다.
해서 지난 달 생리가 줄어든 것과 이번달 생리가 지연되는 상황만으로 폐경이라고 할 수는 없으며
다만 폐경으로 가는 길목에 접어든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입니다.

갱년기와 폐경은 또 다른 제 2의 인생의 시작입니다.
해서 건강한 식사와 수면, 운동, 스트레스관리, 아랫배보온을 통한 체온유지 등
꾸준히 건강관리에 힘써 행복한 제 2의 삶을 준비해 가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궁금하신 부분에 대한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