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 생리전증후군

안녕하세요.
생리전후 여드름을 고민하며 상담을 주셨네요.

여성의 생리는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규칙적인 조절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즉 매달 임신을 위해 자궁내막을 두껍게하고 배란을 한 뒤 임신이 아닐 경우 두꺼워진 자궁내막이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이 생리입니다.

해소 난소에서 호르몬이 균형있게 잘 분비되면 생리도 건강하고 또한 생리전후
신체적, 정서적으로 나타는 증상들인 생리전증후군도 힘들지 않고 수월하게 지나게 됩니다.

상담주신분의 경우처럼 생리전후 여드름은 생리전증후군에 해당되며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과정이 원활하지 못한 것을 원인으로 봅니다.
물론 사춘기 호르몬변화가 심한 시기에는 정상적인 과정이므로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를 지나고도 지속적으로 생리전후 여드름이나 생리전증상들로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계신다면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과정이 좀 더 수월할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양방에서는 치료를 위해 호르몬제나 피부관련약을 사용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자궁난소 기능회복으로 원활한 생리와 호르몬조절과정을 통해 증상을 개선해 가도록 돕습니다.

생리는 매달 신체적 정서적인 건강상황을 반영하는 여성건강의 중요한 지표입니다.
해서 생리의 주체가 되는 자궁난소와 함께 생리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상황, 체질, 성격을 고려한 한약과 침 뜸 좌훈치료를 진행하며
평소 생활패턴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적극적인 생활개선노력이 함께 하도록 해 치료효과를 돕고 이후 건강을 유지해 갈 수 있도록 합니다.

호르몬의 균형을 되찾고 회복해 갈 수 있도록 하는데 일상생활속 건강관리는 중요합니다.
해서 다음사항으로 안내해 드리니 참고하시고 적극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하복부보온에 신경쓰기
두번째 ,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시간(12시전 수면, 6~8시간 수면시간유지) 만들고 유지하기
            가공식품이나 인공첨가물 과도한 당분섭취는 호르몬의 교랸을 유발해 자궁난소 건강은 물론
          전신대사와 순환에 좋지 않으니 제철 식재료와 가공되지 않은 음식 섭취하기
세번째 유산소운동, 햇빛보기 또는 자신만의 운동패턴을 만들어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생리문제와 생리전증후군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닌 타고난 체질과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
좋지 않은 생활습관 등에 의해 나타나고 진행되니 이러한 원인에 대해 인지하시고 안내드린 생활관리에 대한 꾸준한 노력 당부드립니다.

한의학적인 치료는 여드름과 피부에 촛점을 두는 과정이 아닌
자궁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호르몬을 안정시켜갈 수 있도록 건강회복을 돕게 될 것입니다.

답변이 궁금하신 부분에 대한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받아보실 수 있기를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