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인데요 자궁근종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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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정 작성일05-05-17 23:04 조회565회본문
시험관 아기 시술을 4번했는데 피수치는 임신으로
나오는데 초음파상 착상자리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아무래도 근종이 착상을 방해하는 것
같아 수술이 불가피 하다고 하시는데 아이를 포기할
각오를 하고 수술을 해야 한다는 군요..
다른 사람들은 아기 집이 자궁 가운데 있는데 저는
그자리에 근종이 있고 이 근종때문에 아기집은 찌그러진
모형으로 자궁 구석에 있는 것을 초음파사으로 보았습니다.
근종의 크기는 4cm정도이구요...
수술을 해서 근종을 제거 한다고 해도 아기집이 제 구실을 할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정말 고민입니다.
한약으로 근종을 줄일수 있다고 해서 이곳에 있는 한의원을 1년정도
다녔는데 줄어들기는 커녕 그 사이에 더 커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생리통을 심하게 합니다.
3일동안은 하복부 통증은 물론 허리통증에 아무것도 못먹고
계속 토하기만 하고 임신한 것처럼 냄새도 못맡고 드러누워 있습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수술을 해야 할지 아니며 저같은 경우도
근종의 크기를 줄이고 나서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하면
성공할 수 있을지 어디에 희망을 걸어야 할지요...
그리고 저는 제주인데 만약에 치료를 받게 되면 어떻게 받게 되는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근종이 태아가 자리잡고 자라야 할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현재는 네 번의 시험관을 시술하는 과정에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환자분이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라 판단되며 이러한 상황에서 반복된 시술이나 수술은 오히려 몸의 저난적인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결심이며 통증과 고통을 견디며 임신을 위해서 노력을 하겠다는 마음이 앞서는 상황이라면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서 손상된 자궁과 오장육부의 기능을 회복하여 다음임신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며 한의학적인 치료자체가 근종을 줄이는데 목적을 두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임신을 포가히고라도 고통때문에 수술을 결심하게된다해도 수술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이나 기능적인 손상을 회복하는데도 한의학적인 치료는 필요할것입니다.
현재로써는 마음의 혼란과 동요가 많고 걱정이 크실 줄 압니다.
환자분이 원화시는 답이 어떠하리라는 것은 짐작이되나 현재의 자궁상태와 근종의 위치를 보면 이 이상의 답을 드리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우선 용기 잃지 마시고 충분한 회복시간을 갖은 뒤 다시 한 번 노력해보시는 것에대해 조심스럽게 제안드립니다.
좀 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원하시면 직접 전화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