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의 체중감소후 근육소실에 따른 만성통증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도와주세요 작성일06-07-04 16:30 조회547회

본문

안녕하세요

23살의 여자입니다.

2년전부터 시작된 목 어깨 등 머리의 통증으로 그동안 치료를 위해 안해본게 없습니다.

증상은 근근막동통증후군과 대동소이하나. 그동안 재활의학과나 통증클리닉에서 효과를 보지 못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2년전 약 6개월간 체중이 약10kg 감소한 후로 통증이 나타났는데요..처음엔 목에서 생긴 통증이 이제는 머리부터 목 어깨 등을 지나 허리까지 생겼어요..

당시 키 154에 살이빠져서 몸무게 40이였습니다. 지금은 약간 찐상태고요..

다이어트는 하지않았고 이유가 불문명합니다.

통증이 생기고 재활의학과에서 근육이완치료 (주사 + 약)를 받아서 씻은 듯이 나았으나 이내 다시 통증이 시작되었고 그 후의 같은 방법의 치료는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얼마전 모 방송의 아침프로그램에서 현대 여성들이 무리한 다이어트후 근육소실을 동반한 체중감소로 만성통증을 호소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 방송을 보지 못했고 단지 한의사 한분이 나오셨다는것만 알고있기에 이렇게 여기저기 수소문하며 다니는 중이에요..

생리불순도 있구요..산부인과도 여러번 가봤는데 이상이없다고 하다가 최근 서울대병원에서 이상이 있을거 같다고 검사중입니다.

현재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휴학중인 상태구요..동네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웨이트트레이닝으로 근육만드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별다른 차도가 없어요..

자꾸 지치고 제가 선택한 방법이 맞나 회의감도 들고 포기하고 싶고 우울증도 심합니다.

보통사람보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성격입니다.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글쎄요.
원인없이 체중이 감소될 경우라면 무언가 건강에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되며 갑작스러운 체중감소로 인해서 지방이 아닌 근육이 상하게되고 뿐만아니라 오장육부와 신체의 기능적인 불균형상태로 인해서 생리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말씀하신 부분으로 미루어 짐작컨데 성격적으로 예민하거나 민감하게되면 목과 어깨의 근육이 과도하게 긴강상태를 유지하게되고 만성화될 경우 전반적인 신체의 기혈흐름을 방해하여 연관장부들도 정상적인 기능유지를 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 원인에대해 양방적으로 기질적인 검진을 하고계신 상태이지만 아울러 현재 하고계신 침요법이나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을 형성함과 동시에 신체의 원활한 순환을 유지해 나가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본인이 원하는 정확한 답이 아닐지라도 중요한 것은 약해진 건강은 하루아침에 좋아질 수 없으며 병이 깊어온 기간만큼 시간을 기울여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관리하여야 서서히 얻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노력하세요.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