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자궁근종인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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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현주 작성일06-07-06 20:34 조회5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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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어머니께서 자궁근종인지 대강이라도 알고싶어 글을 남깁니다.
병원에가서 검사를 받아보는게 가장 우선이겠지만, 병원가자고 해도 자꾸 싫다고
하시는데 너무 걱정이되거든요 전 학생이라 제가 할 수있는것도 없고 이렇게 글이라도 올려서 엄마를 꼭 병원에 모시고 가고 싶습니다.

저희 어머니연세는 47세이시고요 약간의 고혈압이 있으십니다.
꽤오래전부터(거의 5년이상) 치골 약간위쪽 배꼽아래 8센치부근 정도에
혹이잡혔다고 하는데, 그 혹이 점점 커졌다고 합니다.
약간 단단하고요 울퉁불퉁한것같은 느낌도 약간들고요
크기는 대략 성인남성의 주먹만한 사이즈인 것 같습니다.

엄마가 그런게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없다고 병원에 안가시려 합니다.
생리과다 혹은 출혈 같은거에대해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엔 오줌을 눠도 개운치못하단 말씀을 얼핏들은 기억도있고요
변비도생겼다 괜찮아졌다 하시기도하고..

만약에 자궁근종이라면 치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알고싶고요

저희엄마는 자녀가 세명이시거든요, 제가 첫째인데요
절 나으실때 임신중독인가? 그런게 생겨서 온몸이 붓고 거의 죽을뻔하셨대요
그래서 세번 다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을 하셨는데...
과거에는 배를 세로로 가르고 수술을 해서 지금 흉터도 굉장히 심하시고
그부분 살이 많이 얇아져있는데....만약에 수술을 하게되도 괜찮을지 알고싶어요

게다가 신장이 좀 안좋으셔서 (이것또한 특별히 검사를 받은건 아닙니다ㅜ)
얼굴,손이런데가 자주 붓는편이신데,,,어떡하면 좋을지 알고싶습니다.

좋은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설명하신 증상이나 상황으로보아 자궁근종이 있으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근종의 위치로 인해서 주변의 장기를 압박하거나 영향을 주어 대소변의 장애와 불편감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나이와 근종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생리상의 불편감을 크게 느끼지 못하신다면 구지 수술을 서두르거나 염두해둘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과거에 수술의 경험이 많고 그로 인해서 한의학적으로는 자궁과 생식기능이 약해져 근종이 발생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될 수 있다고 판단하므로 오히려 수술로 혹을 없애는 개념보다는 근종자체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자궁과 주변의 생식기능을 건강하게 조절하고 치료하여 폐경까지 유지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폐경이후에는 생리가 없어짐과 동시에 근종이 자연스럽게 자궁수축과 함께 작아지게되기때문입니다.

현재 붓는증상도 근종이 발생한 원인과 일치하며 혈액순환문제로인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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