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과 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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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아 작성일10-01-26 11:43 조회1,1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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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시판에 올려져있는 글들을 다 읽어 보고 글을 올립니다.
제는 27세이며 결혼한지 15개월된 초보주부입니다.
결혼을 빨리한지라(신랑이랑 동갑) 신혼생활 1년후에 아이를 가지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 생리가 없어서 병원엘 갔었는데 하늘이 무너질만한 선생님에 말씀이 있었습니다.
자궁근종이 4*7cm 이 생겼다는겁니다.
(참고로 전 결혼전 2번에 인공유산을 한적이 있습니다)
자궁근종이 커서 자궁의 위치가 제 자리에 있지않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선생님은 빨리 아기를 가지라고 권해서 노력을 했지만 아직 임신이 되지않아 얼마전 병원에 가서 정기적 검사를 했지만 다행이 혹은 커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첨과는 달리 선생님은 수술을 권했고 아직 아이를 가져야하는 저로썬 눈물이 났습니다.

(평소에 손발이 차고 유산을 하는게, 근종이 생기는 또하나의 원인이 될줄은 몰랐습니다.)
병원에 내원했을때 ( )물어 봤었지만,선생님은 요즘 젊은 여성에게도 얼마든지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고 말씀을 하셨거든요.
신랑은 자기탓도 했지만, 어쩜 하루라도 빨리 발견했다는거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아기를 가지고 싶은맘이 큰데, 제가 지금 어떻게 해야 최상의 노력을 할수 있걸까요?
자궁근종으로 불임이되는 경우도 있다는데...
개인적으로는 수술보다는 한방치료를 통해서 자궁을 건강하게 한 뒤 임신을 하고싶습니다.
시원한 답변 기다립니다.
(요즘은 신랑이랑 트러블도 생기고,가정내에 스트레스아닌 화가 쌓입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우선 자궁근종이 진행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임신전에 수술을 서두르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자궁근종이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자궁근종의 위치가 태아가 착상하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태아의 착상과 성장에 지장를 주게되어 불임의 직간접적인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궁근종의 위치가 자궁밖으로 자라게 되는 장막하근종일 경우 7-8cm 정도의 혹을 가지고도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이 가능합니다. 물론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자궁이 건강한 여성들에 비해서 임신률이 저하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순환을 개선해 자궁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고 이 괴정에서 어혈과 노폐물 등을 풀어감으로 자궁이 기능적인 안정을 회복해 간다면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자궁근종과 불임의 한방치료가 별개의 문제는 아닙니다.
발병환경을 개선해 가기 위해 자궁순환을 돕고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회복해 가는 과정에서 기능적인 건강이 회복된다면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는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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