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전의 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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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보맘 작성일10-03-08 11:09 조회7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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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전에 자궁근종과 난소에 혹이 있단걸 알았지만 몇달동안 관찰한 결과 자라지않았기때문에 임신을 시도, 임신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임신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과 난소에 있는 혹이 아이와 함께 자라고 있다고 하네요.
의사선생님도 지금은 뾰족한 수가 없음으로 2주에 한번씩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
이럴 경우 어떻게 되는건지?
불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또한 임신중에 한방치료가 가능한지도 꼭 알려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자궁근종

자궁근종이 있다해서 모두 임신유지가 어렵거나 불임이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궁근종의 발생위치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태아가 착상해서 자라게되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한 경우라면 임신시 태아의 성장에 영향을 미쳐 유산의 원인이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크기가 크거나 자라더라도 자궁밖으로 자라 있는 근종일 경우라면 정상적인 임신유지를 통해서 분만까지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자궁근종이 있을 경우 우선 중요한 것은 임신전에 미리 자궁근종이 발병하게 된 자궁내환경 및 순환문제를 개선해 기능적으로 안정된 자궁내상태를 만든후 임신을 시도하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근종이나 낭종이 있을 경우 초기에 임신호르몬의 영향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임신이된 현 상황에서는 자궁근종이나 난소낭종에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지기는 어려우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근종이 자라는 방향이나 속도에 대한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최선이며 대부분 임신의 전기간을 거쳐 2-3cm정도 변화가 있게됩니다.

이시기에 한방치료는 근종에 대한 포인트를 두는 것 보다는 태아가 자궁내에 잘 안착해서 유지될 수 있도록 안태에 촛점을 둔 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아울러 호르몬작용외에 외부적인 영향으로 근종의 성장을 촉진시키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1,하루 한 시간 정도 반신욕이나 하복부찜질을 통해서 자궁순환을 돕는다.
2, 가급적 우유(두유로대체)나 유제품, 차고냉한 음료, 밀가루음식, 육류의 기름진 부위 등을 자제한다.
3, 가벼운 산보나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 혈액순환을 돕는다.

자궁과 골반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진다면 근종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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