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소띠해, 소 캐릭터 출산준비물을 안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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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09-05-12 00:00 조회2,3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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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gif168.jpg 불경기 탓에 출산 계획을 늦추려는 부부가 많다고 한다. 국내 한 편의점의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하반기 콘돔 판매량이 20% 가까이 증가했는데, 이는 경기가 나빠지면서 출산 계획을 미루는 부부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는 것. 그렇지만 한창 유아용품업계와 온라인몰에서 소띠 해에 태어나는 신생아를 겨냥한 소 캐릭터의 출산준비물을 선보이고 있는 요즘, 풍요와 부를 상징하는 소띠해의 임신과 출산을 고대하는 여성들도 적지 않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원하는 시기에 순조로운 임신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단지 배란일을 체크하는 것만이 아니라, 자궁 기능을 저하시키는 전신 건강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난소 기능만이 아니라 전신건강 균형을 살펴야 3년째 둘째아이 임신에 실패한 정아무개 씨(37)는 혹 불임은 아닌지 불안해하고 있다. 호르몬제를 투여하는 양방치료를 받아봤지만 결과는 매번 실패. 인체는 기계가 아닌 만큼 호르몬제로 인위적인 배란을 유도한다고 해서 곧바로 임신이 되는 것은 아니다. 불임 검사에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불임의 원인 중 약 10%를 차지하므로 우선 몸의 어떤 기능이 문제가 돼서 호르몬 균형이 깨졌는지를 진단받아 보는 게 좋다. 단지 난소와 호르몬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것이 전신의 건강과 어떤 연관을 갖는지 따져봐야 하는 것. 흔히 '자궁이 차거나 약해서 임신이 어렵다'는 말들을 하는데, 이는 자궁기능이 저하된 것을 뜻한다. 혈액순환과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으로 여성 불임의 약 30% 정도가 이렇게 착상 단계에서 문제를 갖게 된다. 그러므로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건강한 난자 생산과 수정란 착상 과정이 순조로울 수 있도록 자궁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 스트레스로 인해 울체된 기를 소통시키는 치료도 중요 불임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심인성 원인에서 오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불임인 부부들에서 불안증 등 일부 정신장애 발병 위험이 좀 더 높다는 이태리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이 연구 결과는 불임 여성이 우울증과 불안증을 주 증상으로 하는 적응장애를 좀 더 높게 보여 불임부부에서 정신건강을 높이기 위한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의 영향을 막대하게 받는 호르몬 분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스트레스가 기의 흐름을 방해해 난소에서 건강한 난포를 키우는 일과 수정란을 정상적으로 자궁에 이동시키는 일을 방해한다고 본다. 임신을 해야 한다는 강박, 주위의 과도한 관심이 불임여성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울체된 간 경락의 기를 소통시켜주는 치료도 필요한 부분. 이를 위해서는 원하는 시기에 임신이 되지 않는다고 불안해 할 것이 아니라,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전신의 건강 향상이 임신가능성 높이는 데 도움 임신을 방해하는 또 다른 요소로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과 같은 기질적인 질환이 있다. 가임기 여성에게 이러한 자궁의 기질적 이상이 있을 때는 응급수술을 요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한방요법을 통해 증상을 개선시키면서 자궁건강을 보살피는 치료책도 고려해보는 게 좋다. 한방에서는 직접적인 불임의 원인과 전신의 건강을 살펴 자궁 건강과 호르몬 균형 등 전신의 문제를 바로잡는 데 중점을 둔다. 조선화 원장은 "체질을 비롯해 체력 조건, 내분비 관계,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조절해 건강 상태를 향상시키는 전신요법이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근본적인 치료가 되어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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