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출산 후 '생리통' 무엇인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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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09-05-12 00:00 조회2,6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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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gif176.jpg 자궁이 건강한 여성이라면 규칙적인 생리를 해야 함에도 60∼70% 정도는 생리통을 경험하게 된다. 자궁과 난소의 건강 상태 외에도 육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등이 생리통과 생리불순을 야기하는 중요한 원인. 생리통은 결혼과 출산을 거치면 나아진다는 속설도 있지만, 이는 산후조리를 제대로 한 경우에 기대할 수 있는 일이다. 적절한 관리가 되지 못하면 없던 생리통이 도리어 생길 수도 있다. 출산 후 생긴 생리통, 자궁 회복과 수축 도와야 출산 후 시작되는 생리의 경우 2∼3개월 정도는 임신 전의 생리와 조금 다른 양상으로 배출 될 수 있다. 그러나 평소 자궁질환이 있었거나 생활에 지장이 될 정도가 아니라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일 임신 전에는 생리 전후 특별한 이상이 없었는데 출산 후 생리통이 심해졌다면 계절적인 영향이나 산후 조리의 정도와 연관해 설명할 수 있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출산 후 생리 기간이 길어졌다면 산후 자궁수축의 정도에 따라서 자궁 회복과 조리가 부족한 경우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한다. 간혹 자궁근종 등 자궁 내 기질적 이상으로 인해서 생리 문제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전반적으로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순환 장애로 인한 증상이라 볼 수 있다. 산후 자궁순환과 수축을 도와주기 위해서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찜질해 주는 것이 통증 완화와 자궁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배란기를 지나 생리가 나올 때까지는 위장의 기능이 예민해지고 약해지는 관계로 음식이나 환경을 차지 않도록 신경써주는 것이 좋다. 평소 건강한 생리를 하던 여성들이라도 가급적이면 산후조리와 더불어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해주고, 자궁과 골반 주변으로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산후 회복은 물론 자궁건강 회복에도 바람직하다. 가능하다면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서 자궁 내 기질적인 이상 여부를 확인해 보고, 이상이 없을 경우라면 산후 자궁 회복과 수축을 도와 정상적인 생리 회복을 위한 한의학적인 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6개월 이상 생리 없다면 조기폐경 가능성도 특히 산후에 체중이 증가한 경우 대부분 복부지방이 쌓여 자궁과 골반 주변의 혈액순환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일정 기간 계획을 가지고 체중을 줄여가는 것이 바람직. 하루 30∼40분 가벼운 조깅과 하복부 찜질을 해주고 규칙적인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체중 조절의 과정에서 자궁골반 주변의 순환이 회복된다면 자연히 생리는 건강해질 것이다. 건강한 여성이라도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서 1∼2개월 정도는 생리불순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컨디션이 회복되고 원인이 개선될 경우 자연스럽게 생리도 회복되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문제는 이러한 생리불순이 2∼3개월 이상 반복되고 지속될 경우. 6개월 이상 생리가 없다면 조기폐경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생리불순이 나타나게 된 원인을 찾아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로의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여성들에게 있어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그러므로 단순히 호르몬을 조절해서 인위적으로 생리를 배출케 하는 것은 근본적인 기능 개선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컨디션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으므로 건강하고 깨끗한 생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자궁과 골반 주변의 순환을 회복하고 자궁건강을 위한 치료와 노력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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