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생리의 상징. 과거엔 연지곤지. 현대엔 생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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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09-09-10 00:00 조회2,4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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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의 상징. 과거엔 연지곤지. 현대엔 생리통. 우리의 전통혼례나 폐백을 드릴 때, 신부 메이크업에 빠져선 안 되는 것이 있다. 바로 빨간색의 연지곤지다. 연지는 여성이 화장을 할 때 입술이나 뺨에 찍어 바르는 붉은 빛깔의 염료를 말하며, 이마에 칠할 때는 곤지라고도 한다. 과거에는 주로 홍화꽃(잇꽃)이나 화학적 작업을 거쳐 만든 주사로 사용했는데 궁녀나 기생들의 경우, 후자를 더 많이 썼다고 한다. 연지를 사용하게 된 가설 중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궁녀들이 임금에게 생리 중임을 알리는 상징으로 발랐다.’라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시중을 들어야 하는 궁녀가 감히 임금에게 직접 ‘생리 중이라 곤란해요.’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듯 과거에 연지가 생리의 상징이었다면, 현대에 생리통의 상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생리하면 생각나는 찌릿한 고통. 바로 생리통이 아닐까. ▶ 정도가 심한 생리통과 생리불순. 조기폐경 불러올 수도 생리통은 아랫배와 허리의 통증을 경험하는 정도에서 변비, 두통, 구토, 혼절하는 등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의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의 자궁 질환으로 인해 심한 생리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궁의 건강을 회복시켜 개선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하지 못해서 생겨나는 대표적인 질환이기 때문이다. 생리불순은 자궁 및 부속기관의 장애,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환경, 기타 여러 질병 등으로 인해 주기가 일정하지 않고 양도 많고 적고를 종잡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정상주기보다 빠른 생리는 요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나타내고 늦은 생리는 자궁내막이상이나 내분비장애 등의 원인으로 변비와 소변 장애 등을 동반한다. 생리량과 지속일수가 적은 과소월경은 자궁근육이 위축되고 내막의 면접이 협소하여 오는 경우다. 이와 반대로 과다월경은 양이 많고 자궁근육의 이완, 자궁근종의 이유로 빈혈 등을 불러오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또한 생리불순을 장기간 방치했을 경우, 조기폐경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에 조속한 대처와 알맞은 원인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 생리통, 치료와 개선. 방법이 있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건강회복을 위한 규칙적인 생활리듬회복과 적당한 운동, 하복부의 보온 등에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에 한방에서는 개개인에게 알맞은 약을 처방하고 있다. 또한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와 주변 경락에 침을 놓아 냉한 기운을 풀어주는 온침요법과 좌훈, 한방좌약법을 통해 골반과 자궁의 어혈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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