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주부탐구생활 '갱년기 여성의 명절증후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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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02-23 00:00 조회2,1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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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탐구생활 '갱년기 여성의 명절증후군' 편 갑자기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요. 시험이라도 앞둔 수험생처럼 안절부절 불안하기 짝이 없네요. 달력을 보니 아뿔싸! 설날이 다가오네요. 안 그래도 몸도 안 좋은데 민족대명절인 설날이 다가와요. 아이들은 새뱃돈 받고 남편들은 편히 쉬는데 왜 여자들은 음식준비에서부터 설거지, 손님맞이까지 하루 종일을 일해도 안 끝나는지 몰라요. 도대체 설날은 왜 이렇게 여자들을 힘들게 하는지 몰라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케이블TV프로그램 '남녀탐구생활'을 '명절을 맞이한 주부' 버전으로 패러디한 내용이다. 실제 '주부편'을 만든다면 저러한 내용에 고개를 끄덕이며 '내 이야기다'라고 생각하는 주부들이 많을 것이다. 시대가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명절은 주부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힘이 드는 '행사'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얼마 전 지나간 설날은 추석보다도 많은 친척들을 만나고 음식에 손도 많이 가는 편이라 주부들의 노동량이 더욱 많이 필요하다. 이렇게 한바탕 일을 하고 나면 주부들에게 남는 것은 어깨와 허리의 통증, 그리고 피로감이다. 헌데, 단순한 피로감이 아니라 며칠이 지나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고 어지럽거나 두통이 심해지거나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잠이 안 오는 불면증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런 걸까? ▶ 명절 후 '끙끙', 명절증후군일까? 전문가들은 이를 '명절증후군' 또는 '일상생활복귀 우울증', '주부우울증'이라고 한다. 이는 명절을 전후로 스트레스로 인해 여러 가지 신체적인 이상증상이 나타나는 것인데, 사람에 따라 며칠 동안 지속되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나아지지 않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신체적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속히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헌데, 갱년기를 전후로 한 여성들의 경우 명절증후군 증상의 상당부분이 갱년기증상과 비슷해 혼동하는 일이 많다. 신체적으로는 가슴이 답답하거나 잠이 잘 오지 않는 불면증상, 허리와 무릎의 통증, 두통,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열이 올라 뜨거워지는 증상 등이 있고 정신적으로는 이유 없이 우울한 느낌이 심해지는 우울증, 불안초조증상 등이 있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명절증후군으로 상담을 하고 있다. 헌데 그 중에서는 단순 명절증후군이 아니라 갱년기로 인해 나타나게 되는 다양한 갱년기증상인 경우도 많은 편이다"며 "명절증후군도 심하다면 해당 부분의 치료가 필요하지만 갱년기 증상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심각한 갱년기 증상이라면 조속한 치료가 중요하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다가 증상이 심해진 뒤에 조치를 취하게 되면 치료기간도 오래 걸리는 등 부담이 커지게 될 수 있다"라 전한다. 한방에서는 갱년기 여성의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한방치료와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식이요법, 습관의 개선 등 생활 속에서의 관리법을 통해 갱년기 여성의 다양한 증상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보통 갱년기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중 후반까지 나타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조기 폐경 등의 이유로 갱년기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따라서 나이에 관계없이 명절증후군이나 갱년기 증상에 해당하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적당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좋겠다"라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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