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자궁암의 공포에서 벗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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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11-16 00:00 조회1,6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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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첫눈이 내렸다.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동네거리에 터줏대감처럼 버젓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나무들도 하나 둘 벌거숭이 알몸을 드러내면서 겨울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다. 더불어 겨울이 시작됨과 동시에 각 가정에서는 겨울철 김장담그기로 주부들의 일상이 그 어느 때보다 바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집안의 경영자인 엄마의 건강인데 요즘 들어 여성의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심하면 목숨까지도 앗아가는 무서운 질환 하면 암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유방암과 더불어 여성암의 대표주자인 자궁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자궁암은 한국여성 장기에 발생하는 장기 중에 가장 높다고 한다. 유방암과 더불어 여성암의 발생률이 높은 암이지만 또한 조기발견만 하면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 암이기도 하다. 흔히 한국에서 자궁암이라고 하면 자궁경부암을 일컫는 말로 쓰이는데 그 이유는 자궁암의 진단결과 95%이상이 자궁경부암으로 판명 나기 때문이다. 자궁암의 종류에는 자궁의 구조에 따라서 자궁경암과 자궁체암으로 나뉘어 진다. 자궁경암이 주로 우리나라에 압도적으로 많다면 자궁체암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주로선진국에서의 발생률이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고 결혼한 여성 중 당뇨, 고혈압, 비만의 증상이 있는 여성들에게 상당부분 높게 나타난다. 자궁경부암은 여러 가지 암중에서 유일하게 바이러스에 의해서 감염되는 암이다. 경부암의 발생은 전형적인 성접촉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주로 자궁입구와 가까운 쪽에 발생하며 발생연령은 40대에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50대, 30대 순으로 알려져 있다. 여타 다른 암처럼 연령대가 낮을수록 암의 진행속도가 빠르므로 20대, 혹은 10대 여성들이라도 임신, 출산, 성겸험이 있는 여성들은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검사를 해야 한다. 자궁경부암도 다른 암과 똑같이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암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월경과 상관없이 부정기적인 출혈과 대하가 나오게 된다. 출혈이 장기화되면 빈혈이 생기고 안색도 나빠지고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대하의 양과 색깔도 점차 진한 갈색으로 변하며 나아가서 심한 악취를 풍기게 된다. 자궁경부암의 위협에서 벗어나려면 그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성경험이 있는20대 이상의 여성은 산부인과에서 1년에 1-2회 간단한 질세포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질확대경, 조직검사 등의 세밀한 진단방법이 있다. 누구나 두려워하는 암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길은 가장 근본적인 생활습관의 실천, 운동,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생활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어느 시대보다 여성의 지위가 향상된 지금의 전성기를 질 높고 풍요롭게 살고 싶다면 우리여성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 파수꾼으로 거듭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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