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당신의 자궁이 괴로운 이유를 아시나요?……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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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11-16 00:00 조회1,7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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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 해가 막을 내리고 따뜻하고 포근한 크리스마스를 끝으로 공식적인 연말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가 시작되는 이맘때 쯤이면 신년 계획과 더불어 지난 1년 동안 실천하지 못한 일들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되는데 정작 개인의 건강에 대한 정기적인 관리와 검진은 여전히 미흡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직장 내에서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는 남성들에 비해서 가정 일을 책임지고 있는 여성들의 건강검진은 상대적으로 소홀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연말연시에는 힘든 가사 노동으로 심신이 지쳐있을 자신에게 감사의 표시로 건강검진을 선물하는 것은 자기애의 은근한 사랑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젊게는 20대부터 많게는 50-60대 중년 여성들에게 흔히 생길 수 있는 여성 질환 중에 자궁근종만큼 발생빈도가 높은 질환은 없을 것입니다. 암 또는 기타 다른 중대 질환에 비해서 여성들의 경각심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자칫 소홀히 대한다면 여성 건강의 중요한 척도인 자궁에 악영향을 끼칠 확률이 높습니다. 한방에서 보는 자궁근종의 발생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과도한 육체적 스트레스와 외부에서 발생한 차가운 기운이 자궁 안으로 스며들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고 그로 인해서 나쁜 어혈 덩어리가 몸 밖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고 단단히 뭉쳐서 형성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궁근종에 대해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발생연령이 낮아지고 잇다는 사실입니다. 얼마전 상담을 의뢰한 20대 젊은 여성은 결혼을 앞두고 풍진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자궁외벽에 5cm이상의 근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개인 병원 전문의의 수술권유에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라는 내용을 보내왔습니다. 예전에는 출산 경험이 있거나 폐경기에 가까운 중년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알려졌던 자궁근종은 요즘에는 미혼의 젊은 여성들에게 여드름 생리통만큼 흔한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의 발생원인은 개인차가 있지만 치료의 핵심은 자궁내의 기혈순환을 원활히 해주고 자궁 안에 오랫동안 머물러있던 어혈 덩어리와 노폐물을 풀어줌으로써 자궁의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치료의 주체인 본인의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식습관 생활태도가 치료의 효과를 상당히 높여준다는 것입니다. 한방에서는 정신과 육체가 하나의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어서 육체질병의 상당부분은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텃밭의 토질이 비옥하고 좋으면 그 밭에서 나는 모든 생명체는 싱싱할 수 밖에 없다"는 진리가 한방에서 병을 다루는 근본 마음가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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