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봄운동, 여성 자궁건강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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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11-16 00:00 조회1,730회본문
봄운동, 여성 자궁건강에 좋아요~
봄이 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운동을 하는 이들이 많다. 주변의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에는 조깅을 하거나 체조를 하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누구에게나 규칙적인 운동은 좋은 것이겠지만 특히 자궁건강이 튼튼하지 못한 여성들이라면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여성들은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하게 되는데, 생리의 주기나 통증, 생리양을 통해 자궁의 건강상태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일반적인 생리 주기는 약 28일에서 31일 사이로 본다. 헌데 이 보다 생리가 더욱 빨리 시작되거나 늦게 시작되는 경우 자궁건강은 물론 전반적인 신체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먼저, 월경 예정일보다 약 4일에서 5일 정도 먼저 시작되는 빠른월경(과다월경)은 몸이 허약하거나 기혈이 부족한 경우, 걱정이 너무 많고 피로가 누적되어서 온 몸의 기혈순환이 원활히 되지 않으면서 발생한다. 이와는 반대로 생리 시작일이 지연되는 월경도 있는데, 이 경우는 보통 아랫배나 손발이 차면서 냉하거나 몸에 습담이 많은 경우에 많이 생긴다.
보통 빠른 월경과 과다 월경은 동반되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답답하고 어지럼증을 호소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모두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식증 등 자궁의 기질적인 원인을 동반하기도 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규칙적인 운동은 몸의 기혈순환이 잘 되지 않는 여성들의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된다. 특히 자궁은 자궁과 골반의 순환을 도와줄 수 있는 하체운동이 좋은데, 너무 과격한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라 전한다.
가벼운 조깅이나 러닝, 빠르게 걷는 속보 등이 혈액순환에 좋은데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단, 살을 빼겠다고 복부를 너무 강하게 두드리거나 무리한 정도의 강한 자극이 들어가는 운동은 오히려 좋지 않으며 근종이 있을 경우 근종을 도리어 뭉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규칙적인 운동을 할수록 자궁질환의 발생률도 낮아진다. 봄철에는 야외에서 운동하기에도 적합하므로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서 자궁건강과 온 몸의 기혈흐름을 원활히 하도록 해야겠다.”라 덧붙인다.
또한 봄에 많이 섭취하는 나물도 여성들의 자궁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냉이나 달래는 자궁근종으로 출혈이 있을 때에 섭취하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쑥도 자궁 내 어혈을 풀고 순환을 도와줌으로 생리통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생리통이 심해서, 생리주기를 맞추기 위해 진통제와 피임약을 많이 복용하는 것도 자궁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서 복용하도록 한다.
평소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혹은 생리양에 문제가 많았다면 운동이나 민간요법 뿐 아니라 전문가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 한방에서는 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내복약과 좌훈요법이나 좌약요법, 구법(뜸치료), 온열침요법 등으로 자궁의 순환을 도와 보다 효과적으로 자궁건강을 회복시켜주고 있다.
여성미한의원 / 조선화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