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살 빼려다 자궁에 ‘혹’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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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11-16 00:00 조회1,708회본문
살 빼려다 자궁에 ‘혹’ 생긴다.
더 이상 여성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다. 오히려 당연시되는 것 같기도 하다. 많은 미혼남성들은 결혼상대로 직장이 있는 여성을 원하고 여성 또한 결혼을 한다고 해서 자신의 일을 그만 둘 생각은 없다는 것이 요즘의 분위기다. 이젠 ‘남자는 바깥일, 여자는 집안일’로 이미지를 국한시키는 것은 고리타분한 구시대적 발상이다.
여성들의 사회생활이 활발해지면서 많은 것이 변화되었다. 여성의 기호를 고려하는 다양한 문화의 보급과 그녀들을 겨냥한 아이템이 다양하게 생겨났고 여성들 또한 자기를 가꾸는 것에 인색하지 않는다. 좀 더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여자들의 노력은 날로 더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한동안 마른 듯한 몸매의 모델라인이 유행이었다. 그러다보니 많은 여성들은 44사이즈를 입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다. 점점 날씬함의 기준이 변하면서 이제는 정상체중이 뚱뚱한 것으로 인식되어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지나친 다이어트로 거식증이나 폭식증 등 정신적인 문제를 겪는 여성들이 늘고 있고 그에 따른 사망소식도 간간히 들려온다. 뿐만 아니라 지나친 다이어트는 영양섭취가 균형적으로 이루어지기 힘들기 때문에 몸의 무리가 간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무리한 다이어트나 폭식 등은 비장과 신장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몸의 수분대사에 문제가 생겨 인체내 담음이라는 노폐물이 발생하게 되고 담음이 어혈과 합쳐져 자궁내에 정체되면 자궁근종을 비롯한 자궁질환이 생기게 된다.”고 말한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긴 혹으로 자궁이 약해졌을 시 어혈이 굳으면서 형성된 양성종양을 말한다. 이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상당크기가 되기 전에는 알기 어렵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은 여성에게 중요한 장기이므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수술을 통한 적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때문에 근본원인을 해결하여 정상적인 회복을 돕는 치료가 중요하다.”며 “개개인의 증상에 맞는 내복약과 더불어 어혈과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한 온열침 치료나 뜸 , 한방좌약요법, 한방좌훈욕요법 등의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여성의 생리는 자궁의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이므로 평소 자신의 생리양이나 주기, 생리통, 출혈 등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도 자궁건강에 좋지 않지만 지나친 다이어트 또한 좋지 않다. 건강한 자궁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하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스트레스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 과도한 노출이나 찬 음식, 찬 바닥에 앉는 등의 행동에도 주의를 갖도록 해야 한다. 특히 항상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주어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등의 자궁난소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자궁을 건강하게 하는 생활 습관.
1. 찬물로 샤워를 하거나, 머리를 감는 것은 좋지 않다.
2. 허리가 끼는 옷은 자궁 경락의 순환을 차단한다.
3. 생리 중 성관계는 피하는 것이 좋다.
4. 스트레칭 등의 운동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여성미한의원 / 조선화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