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다가오는 추석, 명절증후군 VS 갱년기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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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11-16 00:00 조회1,785회본문
다가오는 추석, 명절증후군 VS 갱년기증후군
명절이 다가오면 가장 긴장하는 이들은 누구일까? 바로 주부들이다. 잔치 상을 준비하는 주부들은 하루 종일 부엌에서 고된 노동에 지친다. 그러다보니 명절만 되면 각종 증후군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 명절이 다가오기만 해도 벌써부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그로 인한 두통과 어지럼증은 물론 정식적인 압박감을 느껴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대표적인 ‘명절증후군’의 증상들이다.
▷ 두통, 어지럼증, 허리와 어깨의 통증 - 명절증후군
주부들의 명절 증후군은 명절이 지난 후 나타나기도 한다. 명절 후에도 지속되는 어지럼증과 두통, 허리와 어깨 등 신체부위의 통증들은 명절 후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헌데 명절증후군과 갱년기증후군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명절로 인한 증상인 줄 알았는데 뒤늦게 갱년기증후군의 증상임을 알게 되기도 한다.
명절이 끝나고 난 뒤 주부들이 호소하는 두통, 가슴이 답답한 증상 등의 주부 우울증, 일상생활복귀 우울증 이라고 하는 명절증후군은 명절 후 길어야 일주일 정도 지속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 기간이 지나도 증상이 없어지지 않고 더 심하게 나타난다면 갱년기 증후군이 의심된다.
▷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증상 - 갱년기증후군일지도?
시기적으로 갱년기와 명절 기간이 맞아 떨어진 경우 증상의 유사성으로 헷갈리기 쉽다. 하지만 갱년기증후군은 명절증후군과는 확실히 다른 성질의 것이다. 단순히 있다가 사라지는 증상이 아니라 생식기능의 약화로 시작되는 일이 많아 심한 경우 신체의 기능을 보하는 한방요법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갱년기가 되면서 간이나 신장 등의 생식기능이 약해지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얼굴에 열이 오르거나, 뜨겁고 화끈거리는 안면홍조 증상, 가슴이 답답하고 땀이 많이 나는 증상, 불안감이 증가하고 우울증이 생기는 것, 또한 두통과 허리, 다리, 무릎 등의 통증 역시 갱년기 증후군의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개인에 따라 잘 극복 할 수도 있지만, 갑작스러운 증상으로 굉장히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아 기운을 보해주는 한방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지쳐있는 갱년기 주부의 간 기운을 풀어주는 한방치료는 효과적이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갱년기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기간이지만 이 시기의 괴로움은 주부우울증으로까지 빠지게 할 수 있어 치료를 통해 회복시켜주는 것이 좋다. 또한 갱년기증후군이 아닌, 명절증후군이라고 할지라도 명절 후 지속되는 허리나 어깨의 통증과 어지럼증 등의 증상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므로 한방요법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라 전한다.
[갱년기 도움이 되는 생활상식]
① 우유 및 유제품과 두유를 꾸준히 복용한다. 골밀도가 떨어지기 쉬운 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 진행을 막는다.
② 과일, 채소 등을 적당히 섭취한다. 혈액이 탁해지기 쉬운 갱년기 여성들의 혈액을 맑게 한다.
③ 속이 냉한 경우에는 냉장과일, 생야채는 피한다.
④ 해산물 (미역, 김, 다시마) 등과 생선, 멸치를 섭취한다.
⑤ 콩, 된장, 두부를 많이 섭취하자.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⑥ 술, 담배, 카페인 등은 섭취를 제한한다. 뼈를 약화시킨다.
여성미한의원 / 조선화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