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인한 조기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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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아얀 작성일10-04-18 11:04 조회2,428회본문
그런데 작년에 갑자기 난소에 물혹이 생겼고 약물치료로도 없어지지않더니 다른 한쪽에도 생겨 생리를 하지않아 병원에 가서 피임약을 복용하며 한쪽 난소에 있는 물혹은
없어지고 생리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달에도 또 생리가 없어 또
혹이 생겼나 병원에 가보니 혹은 생기지 않았고 조기 폐경진단이 나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너무 이른나이에 폐경이 왔으니 호르몬주사를 3년동안 맞자고 권하시네요. 겁시 나서 결정을 못하고 갱년기에 관련된 약만 처방받아서 왔습니다.
무슨치료를 해야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문의 드립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해서 지금 골밀도도 많이 감소하고 체중도 늘고 역류성식도염도 심하게 앓고 있습니다. 최근들어서는 눈도 뿌옇고 까칠하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걱정과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의학적으로 볼 때 갑상선과 자궁, 유방 등은 호르몬의 관계로 서로 영향을 주고 받게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갑상선기능저하라 하여 막연하게 호르몬으로 수치만을 유지해가는 과정은 건강에 소극적인 대처이며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즉 갑상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저하증이 나타나게 된 몸상태 및 증상을 살펴 함께 조절하고 또한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서 극복하고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스스로 조절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함이 진정한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인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인체의 질병은 부분적으로 발병했다 해도 시간이 흘러가면서 오장육부간의 상호 영향을 주게되며 진행하고 발전하게 되는 것이므로 반드시 표면적인 호르모조절 외에도 근본적인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진정한 건강을 회복해 가려는 노력이 중요한 것입니다.
특히 자궁과 난소의 경우도 갑상선과 밀접해 상호 영향을 주고 받아 주로 자궁난소질환이 있을 경우 위로 갑상선기능에 영향을 주고 반대로 갑상선에 이상이 있을 경우 자궁난소에 기능적인 영향을 주게됩니다.
우선 현재의 조기폐경진단을 받아들이시는 상황보다는 생리불순 및 조기폐경이 나타나게된 자궁과 난소 및 위로는 갑상선과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는 적극적인 치료와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물론 현재의 상황에서 폐경진단이 나오셨다 해도 치로와 노력을 통해서 자궁골반순환이 회복되고 이 과정에서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안정되고 연관증상이 개선되어간다면 생리회복과 건강회복에도 동무이 도리 수 잇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한방치료는 질병의 병명에 준해 치료약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가는 치료이므로 진정한 건강회복의 과점에서 스스로의 노력과 함께 만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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