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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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규민 작성일10-04-23 16:18 조회990회본문
원래 생리불순도 있었구 생리통은 많이 심한편이었어요.
배란통도,..뭐 약간은.
근데 작년과는 또 다르게...
올해들어 유난히 배란일이나 생리일이 가까워오면
감기몸살 증세- 열난다. 무척 춥다. 여기저기 결리고 쑤신다
가 있어요. 가볍기보단...2-3일 정도?
환절기라서인지 지금은 그 시기가 오면 정말 몸이 힘들어요...ㅠ.ㅠ
또, 생리일이 가까워오면 너무너무 졸리구요.
회사에 있어도...멍하거나 좀 그렇네요.
대체 뭣때문에 이런건지...
원래 몸이 안좋아지면, 저런 증상들도 더 심해지는건가요?
어떻게하면...
그런 날들에 안아플 수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올 가을 결혼계획도 있고 바로 아기도 갖고 싶은데..
한방치료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말씀하신 증상들은 생리전증후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배란기를 지나 생리가 나오기전까지 자궁과 난소의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인 증상을 총칭해서 생리전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생리전증후군은 넒은 의미의 생리통범주에 포함시켜 설명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평소 생리통과 생리불순이 나타나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첫째 한습정체라고해서 평소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가 차고냉한 경우, 옷을 춥게입거나 배꼽티나 미니스커드 등을 즐길 경우, 자궁으로 차고냉한 기운이 정체 되어 자궁의 원활한 수축과 순환을 방해하게 됨. 둘째 기체어혈이라하여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할 경우 기혈순환에 문제가 생겨 자궁이 위치한 골반주변으로도 순환장애가 발생하게됨으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이 나타나게 됨, 마지막으로 기혈허약이라고하여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하거나 혹 분만이나 유산후 충분한 조리와 회복의 시간을 갖지 못함으로 자궁으로 원활한 혈액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해 발병하게 됩니다.
생리전증후군의 원인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한방치료의 핵심 또한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회복해 스스로가 정상적인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하는데 촛점을 두게됩니다. 이과정에서 자궁과 난소가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고 호르몬을 조절하게 된다면 자연히 생리전후의 과정도 편하고 수월하게 지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건강한 생리는 평소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반드시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됩니다. 그러므로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