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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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경희 작성일10-04-29 13:43 조회1,0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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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40인데요
건강검진하다가 빈혈이 있어서 산부인과에 가보라고 하여 이것저것 검사후
자궁선근종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자궁암도 정상 난소도 괜찮고 자궁근종도 없고 하얀벽이 약간 있다 하시면서
미레나 시술을 권하더라구요. 자궁선근종은 생리통이 심하다고 하던데
저는 생리통도 별로 없고 생리도 2~3일 양은 많은 편이구요. 빈혈끼가 있어서그런지
피곤한 것 이외에는 불편한 것 못느꼈는데 자궁선근종이 믿어지지 않네요..
제가 고기를 잘 안먹고 잘챙겨먹지않은 것 같아 요새 철분제와 음식을 잘챙겨먹고
있는데요. 먹는 걸로 빈혈이 정상으로 돌아 오면 폐경까지 견뎌도 되는 건가요.
자궁근종만큼 빨리 자라고 커지는 것은 아니라고 적출이야기는 하시지 않았고
만성빈혈을 이야기 하신것 같아요.
저는 생리 일수가 줄어 폐경을 걱정했는데 좀 납득이 가지않아서..
그럼 이대로 아무조치를 안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월경이 더 과다 하고 생리통이 심해지고 자궁관련환경이 안 좋아지는 건가요. 치료방법이 있다면
한의원에서 치료는 어떤 식으로 하는지 궁금하구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은 혹의 크기보다는 생리상에 미치는 통증 및 출혈 등의 연관증상의 정도이며 그로 인해서 어느 정도 생활에 영향을 미치게되는 가입니다.

자궁선근종의 경우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비정상적으로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진행되면서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량이 많아져 생리통의 경우 생리기간외에도 배란기부터 생리후 일주일까지 거의 심할 경우 한 달에 15-20일가량을 통증으로 고생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생리량의 경우도 많은 생리량으로 인해서 빈혈이 생겨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될 경우 수술을 권유받게 되는 것입니다.

수술의 경우 자궁근종은 혹만 제거가 가능하지만 자궁선근종의 경우 혹과 자궁벽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아 제거를 위해서 자궁자체를 적출하게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말씀하신 미레나의 경우 4-5년간 자궁내막에 삽입되어 인위적으로 폐경과 유사한 상태로 호르몬을 조절하게 됩니다. 대부분 수술전단계로 인위적인 폐경상태를 유도하면서 생리통과 생리량을 조절하게 됩니다. 그러나 말 그대로 인위적인 호르몬조절이므로 갱년기와 유사한 몸상태가 되면서 노화가 나타나게 되니 기능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는 발병원인이 되는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하고 혹으로 인해서 두꺼워진 벽의 두께를 부드럽게 연화시켜가는 과정에서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통해 생리를 컨트롤하고 조절해 갈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아울러 연관되 오장육부의 건강도 함께 살펴 가능하다면 폐경이후까지 자궁을 건강하게 유지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현재 상담자의 경우 특별히 생리통이나 생리시출혈 등으로 인해서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받는 정도라고 생각되지는 않아 수술을 서두르실 상황은 아닌것으로 사료됩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구체적인 상담은 직접전화로 문의주시거나 비공개상담라을 이용하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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