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자궁근종치료에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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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질문좀 작성일10-05-31 12:40 조회853회본문
얼마전 병원에 갔더니 자궁근종이라고...
근데 한개가 아니라 여러개래요.(크기는 많이 크지 않다고..)
아이를 가질꺼면 수술하지 말라고 의사선생님은 말씀하시던데...
또한 두 번의 조산으로 인해서 불임의 가능성도 있다고 하시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생리양도 엄청 많아졌습니다.
현재 저는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고 힘이듭니다.
선생님 저도 건강하게 아기를 갖고 싶어요.
한방치료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자궁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근종의 크기보다는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연관증상의 정도를 살피는 부분입니다.
앞서 7개월만의 두 번의 조산은 자궁근종과 무관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자궁근종이 있을 경우 초기 3개월을 유지하게 되면 대부분 무사히 분만까지 가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라나 자궁근종의 위치에 따라서 태아가 자라면서 자궁근종이 함께 커져 태아의 유지를 방해하게되는 경우에 유산이나 조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앞서 두 번의 조산과정에 자궁이 기능적으로 약해지고 또한 조산의 경우도 분만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산후조리와 회복의 과정을 거쳐 다음의 건강한임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셔야 합니다.
근종이 어려개이고 근종으로 인해서 생리량이 많아지는 상황 등을 고려할때 자궁의 근육층내에 발생한 벽내성근종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 경우 수술을 하게되더라도 일부근종이 남게 되어 임신에 영향을 주게되므로 수술 또한 적당한 시기라고 볼 수 없는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하신 것처럼 조산이후의 자궁회복과 더불어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하고 혹을 부드럽게 연화시켜가는 과정을 통해서 자궁이 생리를 컨트롤하고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가능성을 높여가기 위한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것이 자궁근종 및 건강한 불임을 극복하고 건강한 임신이 성립과 유지를 도와갈 수 있는 한방치료의 원리입니다.
우선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고 지치셨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조급한 마음보다는 차근차근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만들어 가시기를 기원하며 한방치료가 많은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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