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에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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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부 작성일10-06-11 22:40 조회8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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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45세 주부입니다.
얼마전에 머리 수술을 하고 입원을 좀 하고있었습니다 .
퇴원하고 난 후부터 생리통이 더 심해지고 ,
생리가 그치지도 않고 계속 묻혀 나왔습니다.
좀 이상해서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해봤더니.
자궁선근종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런적이 처음이라 ,,, 어떻게 해야될지 잘모르겠습니다.
이번달에 생리가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지금은 생리가 끝난
상태인데도 아랫배가 너무 아프고 계속 변이 보고싶어요,
이건 자궁이 눌려져서 그런건가요 ?
그리고 자궁선근종을 없애기 위한 방법들은 뭐가있을까요 ?
미레나는 효과가 있을까요 ? 산부인과에서는 미레나를 추천하시던데,..
자세한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자궁선근종은 갑자기 발병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즉 매달 생리를 하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어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면서 비정상적으로 자궁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입니다.

자궁근종의 경우는 근종으로 인해서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생리량이 많아질 경우 혹을 제거하는 수술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자궁선근종의 경우는 자궁의 벽자체가 두꺼워지게되어 혹만을 제거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될 경우 자궁자체를 적출하게되는 수술이 이루어집니다.

아마도 머리관련수술이후 전반적으로 체력이 약해지면서 자궁기능 또한 약해지게 되어 자궁선근종이 진행되면서 생리통과 생리시출혈증상을 증가시킨것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자궁선근종의 경우 생리를 하지 않는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모분비가 서서히 줄게되면서 자궁과 더불어 서서히 수축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원인로 미레나라는 루프를 이용해 여성호르몬분비를 인위적으로 줄여가면서 폐경과 유사한 상태를 만들게됩니다.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는 직접적으로 혹을 공격하거나 또한 인위적으로 폐경을 유도하는 과정이아닌 자궁선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환경을 개선해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하고 혹으로 인해서 굳어진 자궁벽을 부드럽게 연화시켜가는 과정을 통해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통해서 생리를 컨트롤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아울러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도 함께 살펴 조절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 자궁은 폐경이후에도 여성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기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폐경이후까지도 건강하게 자궁을 유지하고 보존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현재의 생리통정도와 출혈정도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진행과정 및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한방치료시기와 여부 등이 결정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구체적인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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