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을 진단받은 20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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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숙이 작성일10-06-25 18:48 조회1,136회본문
크기는 3cm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3년전에 미레나를 했고 얼마전에 기간이 다
되어서 제거를 했구요 이제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혹시 임신이 안될까 걱정입니다
크기는 그대로 인데 통증은 원래 부터 없었구요 단지 양이 이 많고 덩어리도 많구요
심하게 어지럽거나 정상적인 생활이 안되는 것도 아닌데 단지 약간의 피로함은 있습니다 그래도 선근증은 아기를 갖기 힘들다고들 해서 이렇게 상담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가임기의 여성이라면 미레나의 사용은 임신을 위해서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으로 인해서 생리통이나 생리시 출혈량이 많아 일상생할에 지장을 주게 될 경우 미레나를 통해서 인위적으로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줄여가면서 폐경과 유사한 상황을 만들어 생리통이나 연관증상을 개선해가게 됩니다.
그러나 임신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미레나는 제거하게 되며 이후에도 약해진 자궁과 난소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돕기위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궁선근종은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면서 비정상적으로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진행되면서 생리통이 증가하고 생리량이 많아져 출산을 마친여성들이거나 40대이후 여성들에게는 자궁적출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담자의 경우처럼 가임이여성들의 경우라면 수술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보다는 자궁선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생리통을 비롯해 연관증상을 개선해 가면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해 갈 수 있도록 도와가야 합니다. 이것이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현재 적어주신 증상과 그간의 경과로 보아 수술을 염두할 만큼 진행된 상황은 아닌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미레나 제거이후 자궁과 난소가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해 감으로 건강한 생리를 회복하고 이후 건강한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도와갈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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