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자궁근종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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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상희 작성일10-06-26 15:19 조회8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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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5살의 두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둘째를 가졌을때 조그마한 자궁근종이 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둘째 출산후 거의 잊고 지내다가 우연히 요즘 자궁근종이 10cm나 된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거의 자각 증상이 없어서 저는 전혀 생각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읍니다. 아픈곳도 없고, 그렇다고 생리통 및 출혈이 있지도 않았읍니다.
이런 경우 수술을 꼭 해야 하는지, 저는 수술은 별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자궁근종은 보통 몇 cm까지 자라나요.
만약 아무증상이 없어서 수술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또한 한방치료를 하게 되면 크기를 줄이고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도 알려주세요.
자세히 가르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일반적로 한의학에서도 자궁근종의 크기가 10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는 경우가 보편적입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개념이 근종자체를 수축하거나 줄이기 위한 외형상변화를 주기 위한 목적보다는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환경을 개선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 등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는데에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상담자의 경우처럼 근종의 크기가 클 경우라면 수술후 재발방지와 자궁의 기능적인 회복을 돕게되는 치료를 하게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간혹 혹의 크기에 베해서 생리상이나 일상생활에 전혀 불편함은 느끼지 못한 경우(자궁근종의 종류 중 자궁밖으로 자라게 되는 장막하근종인 경우)에는 수술을 서두기보다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개선해 진행과정을 막고 유지를 돕기위한 치료와 생활에서의 노력을 통해서 정기적인 경과를 보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담자의경우 수술의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환자분 자신입니다.
만일 수술을 급하게 결정하기를 원치않을 경우라면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평균 일년에 1cm씩 진행되니 한방치료와 생활에서의 자궁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가시면서 상황을 지켜보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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