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치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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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걱정녀 작성일10-06-29 11:34 조회8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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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의 친절한 상담에 저도 글을 올립니다..
몇달전부터 가끔씩 왼쪽 아랫배가 콕콕 쑤셔서 산부인과에 갔더니 초음파하자 하시더라구요...왼쪽에는 2센티 미만의 자궁근종과
오른쪽 난소에 3센티 정도의 난소낭종이 있다고 하시면서 우선은 지켜보자고 하시더라구요...
생리는 정상적으로 하긴 했는데..생리통이 있긴 한데 평소보다 심해서..
혹을 제거해야 되는건 아닌지 해서요...
생리가 끝나고도 가끔 쑤시구요..
올 가을쯤 첫아이를 가지려고 하는데요,,
걱정이 많이 되네요...
저절로 없어질 수 없는지...
한방으로 치료가 되는지..답변 부탁드립니다..
가능하면 치료하고 건강한 임신을 하고싶어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갑작스러운 진단에 많이 놀라셨죠.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내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주로 30-40대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대표적인 자궁질환이며 최근에는 10-20대의 젊은 여성들에게도 점차 발생률이 증가하면서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궁근종은 자리를 잡게 되면 스스로 없어지거나 위축되기가 어려워 다만 더 이상 진행되는 과정을 막고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임신의 기능을 유지해갈 수 있도록 치료하게 됩니다.

난소낭종의 경우 난소에 발생하는 물혹을 총칭하나 그 종류는 7-8가지 이상입니다. 즉 생리나 배란을 전후해서 호르몬의 변화과정에서 나타났다가 생리후 자연히 소실되는 단순물혹이 있고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는 자궁내막증에의한 혹이 있고 내부 내용물이 단백질과같은 고형성분으로 형성되어 있는 혹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3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 되며 스스로 소멸할 경우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으나 만일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고 생리통을 비롯한 관련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 될 경우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현재 상담자의 경우 자궁근종과 난소낭종 모두 수술을 걱정할 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자궁근종과 난소낭종이 발병하게 된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환경을 개선해 가면서 기능적인 안정을 도모한다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난소낭종의 경우 수축과 소멸을 도와갈 수 있고 앞으로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돕게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한방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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