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인데 어떤치료를 하면 좋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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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에서 작성일10-07-05 23:29 조회1,0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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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갱년기 증세로 많이 힘들어 하시는데요..

제 생각에는 일반 병원보다는 한방으로 치료하는데 좋을듯 싶어보이는데

양방에 비해 한방의 갱년기 치료효과가 괜찮은가요?

또한 어떤 치료를 하고 제 주변에 원장님께서 치료를 해서 낳았다고 하신분의

말을듣고 이렇게 남깁니다..

우선 다음주쯤 상담가기전에 집에서 할수있는것과 약간의 우을증도있으면서 갱년기

이신거 같은데 어찌하면 될까여..

그리고 낳으셨다는 그분도 원장님 말씀을 잘듣고 따라줘서 그런거 같은데

치료하고 그러면 좋아지겠져..걱정되서여..

부산에서 어머님 모시고 올라가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어머님의 갱년기증상으로 걱정을 하고계시는군요.

갱년기의 경우 우리의 일생도 생로병사를 거치듯이 자궁도 초경을 시작한뒤 임신과 출산 등을 거치게 되고 폐경을 거치면서 우리의 일생과 같은 과정을 지나게됩니다.

즉 생리를 하는 시기에서 폐경이되는 비생리기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과정과 증상들을 갱년기장애 혹은 갱년기증상이라고 합니다.

여성들이라면 40대후반에서 50대초반에 누구나 겪게 되는 증상이지만 평소 자궁의 건강정도와 생식기의 건강정도에 따라서 갱년기를 겪게 되는 기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나타나는 증상들은 주로 자궁과 생식기가 약해지게 되면서 아래로는 혈액순환장애를 격게 되어 요통, 하지무력감, 오래 서 있지를 못함, 외음부건조감, 폐경 등을 겪게 되며 위로는 상대적으로 열이 상승해 심장과 폐를 자극하게 되면서  상열감, 땀의 배출, 두통, 불면 등의 증상을 겪게 되고 심리적으로는 우울감과 불안 등의 증상으로 힘겨운 생활을 하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를 단순하게 호르몬의 저하로만 인식하기 보다는 자궁과 더불어 주변생식기능을 회복하고 위로 상승해 있는 열을 아래로 내려주게 되면서 상하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한 갱년기와 폐경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조절하게 되며 이것이 갱년기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거리상 멀어 내원이 불편하시기는 하지만 편한시간에 함께 내원하셔서 좀 더 구체적인 한방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권해드립니다.
아울러 가정에서 함께 병행해가셔야하는 다양한 생활요법과 운동법, 음식관리법에대해서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내원하시게되면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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