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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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지 작성일11-08-02 13:41 조회1,151회본문
제가 어제 생리할때 배가 가스찬거처럼 빵빵하고 걸을때마다 아픈게 한 2년 정도됬고
계속 그 증상떄문에 산부인과를 방문하였습니다.
초음파검사를 했구요..
오른쪽 난소에 혹이 있다고 해서
큰 병원에가라고 소견서를 줬어요..
그래서 오늘 강남 ** 병원에 갔구..
거기서도 역시 5cmx3cm 정도 혹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크기도 어느정도 있어서
피검사를 하자 햇어요.. 피검사는 담주에 결과가 나오구요..
혹시 악성이면 수술말고 한방 치료나 약으로 치료 가능한가요??
악성이 아니면 혹의 크기를 줄일수 있게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약이나 침으로 치료받는 방법이 잇는지 알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미혼이라서 수술은 왠지... 꺼려저서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난소낭종
자궁이나 난소에 발생하는 혹의 경우 대부분 양성종양으로 보시면 됩니다.
물론 악성화의 가능성도 있지만 확률적으로 0.5%미만으로 드문경우입니다.
우선 난소에 발생하는 혹의 종류는 7-8가지 이상입니다. 생리나 배란전후로하여 호르몬의 변화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생겼다 없어지는 단순물혹도 있고 매달 생리혈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생기는 자궁내막증에의한 혹도 있고 태어날때 세포분화의 과정에서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기형종도 있으며 임신에 의한 임신성 혹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난소의 혹을 진단받게되면 3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 되며 이 과정에서 크기가 5-6cm이상이면서 자연히 소멸되거나 줄어드는 경우의 혹이 아니라면 대부분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난소낭종은 우선 건강한 자궁난소에서는 발생하지 않으며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예민한 경우,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이 불규칙한경우 등의 원인으로 자궁난소주변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고 기능적으로 약해져 발생하는 것으로 봅니다.
그러므로 혹의 크기가 5-6cm미만이면서 진행이 빠르지 않고 혹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통증이나 생리상의 불편함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정도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면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더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되어 나타나는 생리상의 불편함이나 연관증상을 개선하는 치료를 통해서 자궁건강회복을 도모하게 됩니다.
건강한 생리는 자궁이 건강함을 나타냊는 중요한 지표가 되며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현재크기로보아 수술을 서두르실 상황은 아니니 검사결과 확인후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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