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혈관이 터져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어머니가.. 작성일11-08-02 16:51 조회1,528회본문
지금 어머니 나이가 51시구요, 생리를 한 달에 3번씩 하셨습니다,
저나 어머니는 폐경이 오는 줄 알고, 그것땜에 그러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자꾸 얼굴이 노랗고,,피가 질질 흘러서,, 병원에 갔더니, 혈관이 터졌다고 하네요~
결국 오늘 새벽에 피를 한바가지 쏟고,,쓰러지셨는데,,전 그것도 모르고 회사에 일하러 왔습니다,,,,,,,,
병원에 다녀왔냐고 물어봤더니, 병원에서 자궁내 피찌꺼기를 긁어내는 수술을 해야 한다네요,,내일 하기로 했고, 그것만 제거 하면 된다는데,,,
예전에 어머니가 나팔관 염증을 앓으셨고, 한번만 더 아프면 자궁 드러낼 수도 있다고 했던 거,,,기억이 나서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약을 지어야 할 거 같기도 하고,,,
내원을 해야 겠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혈관이 터져서...
네.
갑작스러운 일로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증상으로 미루어 자궁내막증식증으로 정상적으로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생리가 배출되어야함에도 호르몬의 불안정한 상황으로 과도하게 자궁내막이 두꺼워지면서 많은 양의 생리를 하게되는 상황입니다.
이 경우 유산을 하듯이 소파수술로 자궁내막을 긁어내게 됩니다.
유산과 동일한 상항으로 보아야 하며 그 만큼 자궁과 몸에 무리가 가므로 회복과 조리를 위한 치료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수술로 자궁내막을 긁어낸이후로도 자궁난소기능이 회복되어 정상적인 생리조절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재발의 우려가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폐경에 가까와 오면서 자궁을 비롯해 주변생식기능이 약해지면서 생리를 정상적으로 조절하지 못한 것을 원인으로 봅니다.
그러므로 자궁과 주변생식기능을 건강하게 회복해 증상을 개선하고 건강한 폐경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수술을 받고 퇴원하신 뒤 가능하다면 한 번 내원하시어 자궁과 몸상태를 보고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으며 만일 여의치 않으실 경우 전화상으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오니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은 폐경이후에도 건강유지 및 혈액순환, 피부, 생명유지 등을 위해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장기인만큼 건강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편한시간에 어머님과 함께 뵙기를 바랍니다.~~
- 이전글검사방법과 비용문의 11.08.02
- 다음글생리불순및 임신 1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