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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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보영 작성일11-08-25 11:42 조회976회본문
저는 지난 6월 자궁내막증 수술을 받았습니다.
6센티 정도되는 혹이 왼쪽 난소쪽에 있어서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전 MRI 촬영으로 인해 자궁선근종이 있다는 것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자궁이 비대칭으로 생겼다고 하더군요.
수술후에도 생리통도 심하고 계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호르몬 치료라 솔직히 겁이 나 아직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 여기를 알게 되었고 궁금한 사항이 있어 글 남깁니다.
저는 지방에 살고 직장이 지방이라 치료 받으러 다니기 힘들거 같아서요.
얼마마다 병원을 가야하고 치료가 가능한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치료를 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종은 한의학적으로보변 발병원인과 환경치료가 대동소이합니다.
즉 생리시 마다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내에 남게된 생리혈과 노폐물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난소, 복강, 골반 등에 고여 유발되는 것이 자궁내막증이고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 벽이 두꺼워지면서 자궁이 비대해지는 질환을 자궁선근종이라고 합니다.
자궁내막증의 경우 수술을 통해서 고인혹의 제거하더라도 문제는 생리시마다 정상적인 생리형의 배출이 이우러지지, 못할 경우 2-3년내에 60-70%가 재발되며 더우기 자궁선근종을 함께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 또한 점차 진행되어 생리통과 생리시 출혈등이 점차 증가하게 되어 결국에는 자궁을 적출하게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산부인과적으로는 내막증수술후 진행을 막기위해서 일정기간 호르몬조절을 통해서 폐경과 유사한 상태로 생리를 나오지 않게하지만 결국 생리가 다시 배출되게되면 재발의 소인이 있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종의 유발원인이 되는 자궁과 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시 정상적으로 생리혈을 배출게 하며 아울러 기존에 고여 있던 노폐물과 어혈을 생리를 통해서 함께 풀어내고 배출되도록하여 생리상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질환의 악화와 진행을 막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치료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3-6개월 정도의 기간을 보며 한 달에 한 번씩 내원하시어 치료경과와 생리변화 등을 체크하게 됩니다.
주말에도 진료가 가능하니 지방이실 경우라도 한 달에 한 번 주말을 이용해 내원해주시면 좋습니다.
또한 주기적인 내원이 어려우실 경우 가정에서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셔야하는 식생활개선법 및 운동법, 찜질, 반신욕 등의 방법을 자세히 안내해 드려 병행하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내원하시어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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