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홍색의 피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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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외국인데.. 작성일11-08-26 14:16 조회1,8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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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결혼한지는 한 5개월 됐지만 아직 아이생각이 없어 피임을 하는데,
이번엔 질내 사정을 했구요 그리고 나서 소변후 피가 나와요.
빨간색은 아니지만 선홍빛 색으로 휴지에 뭍어나옵니다.
생리 끝난지는 일주일 됐구요. 이게 임신일까요?
혹시 임신이 아니라면 자궁쪽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생리 끝난시기-생리 시작시기 이 중간에 피가 나와서 병원을 갔었거든요.
병원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거 같다며
specialist에게 가보라고 추천을 해주더라구요(참고로 여긴 외국이예요)
거기서 검사를 했구요(popsmear)초음파도 하고 다했는데
다행히 1단계여서 두고보자 하시더라구요 아님 불로 지진다고 하던데.
그래서 지금 9월달에 다시 검사하러 가기로 되어있구요.
그게 문제가 되는건가 싶기도 해서요.
한동안 피가 안비치더니 저번달에도 중간에 한 4-5일간 피가 조금씩 나왔습니다.
그게 지금 이 선홍색 피가 나오는거랑 상관이 있나요?
외국인지라 병원가기가 한국만큼 쉽지가 않네요.
예약을 해도 일주일은 기다려야 하고, 병원비도 만만치 않고.

아 그리고 제가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맞을 생각을 하구 있거든요.
바이러스에 감염이 됐지만 맞을수 있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던데
정말 괜찮을까요?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선홍색의 피가 나옵니다.

우선 자궁경부암백신은 보통 성경험이 없는 미혼여성들의 경우에 해당되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성생활을 시작한 경우라면 맞더라도 백신만으로 100%에방되지는 않습니다.

현재 나타나는 출혈의 경우도 자궁경부의 염증이나 상처로 인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자궁경부가 헐어 있거나 약해져 있는 상황에서 성관계를 하게되면서 자궁경부의 마찰로 인해서 염증부위에서 출혈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일정기간 염증이 치유될 때까지 성생활을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염증의 단계에 따른 치료를 통해서 자궁경부상처를 치유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자궁경부염증의 경우 1-3단계까지는 약물치료가 가능하며 그 이상일 경우 레이져나 수술로 자궁경부염증부위를 절제하거나 지지게되는 시술을 받게됩니다.

이러한 과정의 치료후라도 중요한 것은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냉해 자궁순환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생리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혈과 노폐물이 남아 자궁을 습하게 하면서 자궁경부 또한 다시 습해질 수 있습니다.

우선 자궁경부염증에 준한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으시고 가능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해 자궁순환을 돕고 차고냉한 음식이나 환경을 주의하세요.
적당한 운동(가벼운조깅, 런닝, 등산)으로 골반순환을 도와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뒷물시 미지근한 물에 식초 한 두방울 정도를 희석해 사용하신 뒤 마른수건이나 드라이로 건조해 주시면 증상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멀리 계시니 치료후라도 주기적인 자궁검진은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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