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호르몬치료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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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민 작성일11-09-02 16:26 조회1,692회본문
저는 33세, 아이는 아직 없고 결혼한지 1년 반 된 여성으로, 6개월전 에 난소 혹(왼쪽난소 12cm혹 한개, 오른쪽 난소에 4cm혹 2개) 복강경수술로 제거하고 자궁내막증 4기로 진단받고 호르몬주사 맞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5번 맞았고, 한번 주사가 남은 상태입니다.
제 질문은 한의학 치료도 병행하고 싶은데, 지금 다니는 대학병원 주치의가 절대로 절대로 한약은 먹으면 안 된다고 말씀하셔서.....
지금 한약을 먹어도 되는지, 아니면 남은 주사 다 맞고 한약을 먹어야 할까요?
왜 호르몬주사와 한약이 병행하면 안 되는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혹시 서로가 약효과를 상쇄시켜서 안 좋은 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호르몬치료이후
네.
적어주신 내용과 병원선생님의 말씀으로 많이 걱정되고 심란한 상황이실것으로사료됩니다.
자궁내막증의 경우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혈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서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애 고여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커진혹을 수술한 뒤라도 생리가 배출되게되면 다시 생리혈의 역류가 생겨 재발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수술후 일정기간 생리를 나오지 않게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폐경과 유사한 상황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서 한의학적으로 자궁내막증의 치료를 인위적으로 생리를 막는것이 아니고 문제는 역류하고 정상적으로 생리가 배출되지 못하는 자궁내환경과 순환문제를 개선해 정상적인 생리혈의 배출을 유도함으로 재발과 악화를 막고 가능한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되는 치료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뿐아니라 다른질환의 치료에 있어서도 양방계통의 선생님들의은 한방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많이 갖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질병을 보는 관점에 양한방의 차이가 있어 나타나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즉 기질적인 부분(양방)과 기능적인부분(한방) 모두 건강에 중요하니 치료에 있어서도 양한방의 장점을 수용해 최대의 치료효과와 건강을 만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자궁내막증의 경우 일반적으로 호르몬요법을 하고 있는 과정에서는 생리가 없으므로 호르몬치료를 마치고나서 정상적인생리배출을 돕고 기능적인 약해져 있던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회복하기위한 치료를 하게됩니다.
이제 호르몬치료의 기간이 한 달 정도 남아 있으시니 마치시고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기능적회복과 재발방지를 위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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