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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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편 작성일11-09-07 16:18 조회955회본문
인터넷에서 자궁내막증에 대해서 찾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자궁내막증에 걸린 사람은 제가 아니라 결혼한지 얼마안된 저희 아내입니다.
병을 알게된것은 2달이 조금 넘었는데, 결혼하고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차도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학병원(지방)에서 최종적으로 자궁내막증(5cm정도)라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 부인이 수술한다는것에 거부반응이 있고, 아직 아이가 없기때문에 불임에 대한 걱정이 많아
한방으로 치료를 해보려고 합니다.
만약에 저희가 여성미 한의원에서 치료를 하게되면 완치는 아니더라도 상태가 호전되고,
아이를 가질수 있는지 질의드립니다.
꼭 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다음주에 서울 산부인과에 진료를 받으러가서 그 전에 미리 상담받고 치료여부도 알고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질문드립니다.
네.
아내의 건강으로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의 경우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한 생리혈이 역류해 나팔관을 따라서 난소에 고이거나 혹 골반이나 복강 등에 생리혈이 고이게 되면서 매달 생리시마다 서서히 진행되어 생리통, 성교통, 골반통,배뇨배변통 등 주로 통증을 유발하게되는 질환입니다.
미혼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으며 가 불임의 30-40%원인이 됩니다.
산부인과적으로는 발생한 혹의 크기를 보아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수술후라도 2-3년안에 60-70%가 재발되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자궁내막증이 발병하게 된 자궁내환경과 몸상태를 살펴 기능적으로 순환을 돕고 정상적인 생리배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절해 가면서 자궁이 건강한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회복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순히 혹으로 인해서 임신이 어려운 상황보다는 혹이 발생해서 진행되는 자궁내순환과 기능저하로 인한 부분이 더 연관성이 있으니 한의학적인 치료의 개념도 자궁건강회복에는 중요합니다.
다만 자궁내막증으로 인해서 생리통을 심하게 느끼거나 혹으로 인한 불편함을 많이 호소할 경우라면 수술후 재발방지와 임신의 가능성을 높이기위한 치료도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고 견딜 정도의 증상과 상황이라면 말씀하신대로 임신전에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가능한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유발되는 증상을 개선하고 혹의 진행과 악화를 막아가면서 임신의 가능성을 높여주기위한 준비와 치료의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 봅니다.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이나 내원전 상담을 원하실 경우라면 직접 전화나 비공개상담을 이용하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서울에 오시게되면 한의학적으로 좀 더 구체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가능할 경우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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