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과가성낭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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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기선 작성일11-09-08 17:08 조회1,3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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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03년도에 장유착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후유증으로 생긴 물주머니(가성낭종)
가 있었는데 처음 발견시 9센티 가량이어서 복통을 동반하더라구요..
그리하여 크기를 줄이는 시술을 2회정도 실시하여 현재는
좌측4.8센티 우측 4.2센티 그외 부속기 낭종으로 3,4센티 3.5센티 있다고 지난
7월22일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새로이 자궁근종도 1.6센티 생겼네요..
우울합니다. 이런 경우도 한약으로 치료가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치료비용과 치료기간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수원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관계로 일정을 잡아야해서요..
빠른답변부탁드릴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과가성낭종

네.
걱정과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적어주신 내용중에 크기를 줄이는 시술이라는 부분이 혹을 유지하면서 내부에 고인 혈액이나 액체를 주사기로 뽑아내는 방법을 말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생리를 나오지 않게 호르몬조절을 해서 인위적으로 혹을 줄여가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현재 양쪽에 낭종을 모두 가지고 계시고 그 외에 자궁근종진단도 받으신 상황이시네요...

한의학적으로 볼때 부인과적인 수술의 경우 물론 다른 장기도 마찬가지이지만 수술후의 상처부위가 아물이 않아 2차적인 합병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으며 대표적인 예가 유착, 자궁내막증, 그로인해서 생리혈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고이고 쌓여 혹이 진행되는 상황으로이어지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의 발병환경은 난소낭종의 발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즉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해 매달 생리를 하되면서 정상적으로 생리혈의 배출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나팔관을 따라 역류한 혈액이 난소에 고여 혹을 형성하고 일부가 자궁내에  남아 자궁근종을 발생시키고 진행시키는 것입니다.

하여 한방치료의 경우 발생한 혹 자체를 공격하거나 수축하기위한 외형상변화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혹의 진행이 빠르고 관련증상과 통증이 심해 일생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순환장애 상황을 개선해 생리를 통해서 어혈과 노폐물의 배출을 돕고 이 과정에서 유발증상을 개선하고 혹의 진행과 악화를 막기위한 부분에 촛점을 두게됩니다.

현재의 상황과 그 간의 경과등을 고려해볼때 병원에서 수술을 적극 권유하지 않으신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건강을 살펴 혹의 진행도 막고 자궁이 건강한 생리와 임신등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해갈 수 있도록 한방치료와 노력을권해드립니다.

치료의 경우 개인차가 있으며 현재의 자궁건강정도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조절하게되며 3-6개월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치료약의 경우 개개인의 자궁건강정도에 맞는 내복약과 가능할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임해 어혈과 노폐물을 풀게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됩니다.

치료시 내원은 한달에 한번씩 오셔서 경과를보게되며 주말(토요일)에도 진료가능하오니 2-3일전 전화로 예약후 방문해주시면됩니다.

아무쪼록 내원가능하시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가능여부및 가능할경우 기간과 방법등에대한 자세한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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