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해야하는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동명 작성일11-09-09 11:45 조회921회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만으로 34살이고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신혼입니다.
꽤 오랫동안 뱃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는 것 같고 (그러면서 때 되면 배고픔)
배꼽 밑 주변을 누르면 아프고 해서 한의원에서 어혈이 있다고 해서 약도 지어먹고 그래도 안되서, 장내시경을 받았는데 별 문제가 없다고 했음에도 계속 똑같은 증상이 보여 얼마전에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를 받았습니다.
자궁에 근종이 2.5cm짜리가 두개가 있고, 오른쪽 난소에 혹이 3.5cm짜리가 두개가 붙어 있다고 결과가 나왔고 저도 봤는데...(난소 혹은 물인지, 생리로 씻겨 나갈지 아직 모르니까 6주 이후에 오라고 했어요. 답답합니다.)
양의에서는 만일 혹이라면 수술밖에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
한의에서는 수술말고 다른 방법이 있는지요. 있다면 그것이 어떤 치료인지,
어떤 약을 복용하는지...임신에 문제는 없는지.. 확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임신을 해야하는데...

네.
임신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자궁근종과 난소의 혹을 진단받으셨으니 걱정이 많이 되실것입니다.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급하게 수술을 결정해야 만하는 것은 아닙니다.

산부인과적으로도 임신을 해야하는 여성들이거나 미혼일경우 수술을 급하게 결정하기보다는 주기적으로 경과를 보아 임신노력을 해보고 근종의 크기가 5-6cm이상이거나 근종으로 인해서 생리상에 나타나는 통증이나 연관증상들의 정도를 보아 수술의 시기를 결정하게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수술이 불가피한경우에 근종을 수술하게 되더라도 오히려 근본적으로 혹이 발병하게 된 자궁내의 환경과 순환문제를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과 임신률을 저하시키는 원인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크기정도로는 당장 근종을 제거하려는 수술에대한 걱정보다는 근종이 발병하게된 자궁과 골반주변의 순환문제를 개선하고 아울러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하복부가 차고냉한 여성, 스트레스가 많고 예민한여성, 식생활과 생활환경이 불규칙한경우 발병되고 악화될 수 있으니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려는 치료와 노력을 통해서 자궁의 기능을 회복해감으로 근종의 성장과 악화도 막고 건강한 임신의 가능성도 높일 수 있도록 기능적인 회복을 위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말씀하신 소화기능의 문제도 근종의 발병환경이 되는 차고냉한 내부의 순환기능과 연관되니 치료과정중 함께 개선해 가게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