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치료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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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수 작성일11-09-13 17:13 조회1,1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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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오른족 난소에 자궁내막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크기는 3.9cm. 1.5cm 2개가 진단이 내려져. 아직 수술할 단계는 아니라고 좀더 지켜보자고 하시는데. 제가 6월부터 생리 시작후 3일후부터 오른족 옆구리와 허리 통증이 있어서. 처음에 디스크인 줄 알고, 계속 치료를 받았는데, 알고보니,, 오른쪽 허리쪽으로도 자궁내막세포가 자라서, 생기는 통증이라고 합니다.



생리통은 예전보다 심해졌지만, 그래도 하루 정도 아파서, 진통제 3-4알정도 먹으면 참을 만 한데.. 문제는 이 옆구리 통증이 계속 간다는 겁니다. 증상의 심한정도에 따라 하루에 진통제를 1-2알정도 복용하고 있습니다.

6월에는 생리 후 일주일 정도 아프더리, 7월에는 2주. 8월에는 20일정도 통증이 갈수록 오래 지속됩니다. 수술을 해도, 재발이 잘 된다고,, 의사선생님께서는 다음 생리 끝날 때 루프를 사용해보자고 하는데, 어떡해야할지 막막합니다.



한약으로도 이 옆구리 통증이 완화될 수 있는지요? 자궁내막증 의 경우 한약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는, 혹의 크기가 5-6cm 내외이고, 그 외 통증이 심하지 않을 경우라는데, 저도 한약으로 치료가 가능할런지요?;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 치료가능한가요?

네.
자궁내막증으로 연계된 요통과 옆구리의 통증으로 고생하고 계신 상황이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자궁내막증은 매달 생리를 하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내에 정체된 생리혈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야 진행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근본적으로 매달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생리혈이 배출되지 못하는 원인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자궁골반내의 환경으로 인해서 가임기여성들은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한방치료의 경우 혹 자체를 수축하거나 제거하기위한 외형상변화를 목적으로 히기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이되는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순환장애상황과 관련된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원인을 찾아 함쎄 조절하게 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연관되어 나타나는 생리상의 통증 및 관련통증을 개선해 가기 위한 부분에 촛점을 두게됩니다.

일반적으로 혹의 크기로만 보아서는 5-6CM미만인 경우를 치료가능한 경우로 보지만 중요한 것은 동반되어 나타나는 생리통 및 관련통증의 정도와 일상생활에 미치는 정도를 보아 구체적인 치료가능여부 및 수술시기 등이 결정되게 됩니다. 즉 사이즈가 작아도 통증 및 관련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줄 경우 환자분 스스로가 힘이 들어 수술을 결정하게되며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라도 상대적으로 통증이 심하지 않거나 연관증상이 견딜만하다면 수술보다는 적극적인 치료와 자궁건강을 회복하려는 노력을 통해서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이 건강한 생리와 임신 등의 기능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최근 6월이후 심해지고 있는 통증정도로 보아 자궁내막증의 진행이 빨라지고 있는 상황으로도 보여집니다.
물론 자세한상황은 직접 내원하셔서 환자분의 자궁 및 주변생식기와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함께 살펴야 하겠지만 간혹 병의 진행속도가 치료속도에 반응하지 않거나 오히려 빠르게 진행되어 컨트롤이 되지 않을 경우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권유하고 게신 루프는 아마도 미레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서서히 줄여 생리량을 줄여감으로 내막증의 진행을 막고 그로 인해서 연관되어 나타나는 생리상의 통증 및 관련통증을 완화시키는 목적으로 시술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전신 건강면에서는 인위적인호르몬의 노화로 인해서 페경과 유사한 신체신체상황과 증상들이 나타나니 한의학적으로 볼때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하여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가능여부를 살펴보시고 가능할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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