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과 축농증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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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정숙 작성일11-09-19 11:56 조회8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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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이 심해 산부인과에서 초음파검사를 받았더니 자궁내막증이 있고
오른쪽 난소와 자궁이 겹친 곳이 있다고 6개월 후에 다시 검사해서
커지면 수술해서 난소와 자궁을 떨어뜨려야 한다고 했어요.

저는 아직 미혼이고 아직 성경험도 없는데 수술이란 말을 들으니 걱정이 되네요.
한방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곳에 왔습니다.

사실 축농증이 심해서 한의로 치료하려고 전문한의원을 내일 예약해 둔 상황이었는데
내막증이란 진단이 나와서 무엇을 먼저 치료해야 하나 고민이 생겼습니다.

질염증상도 있는 것 같은데 한의원에 가면 검사도 가능하나요?
아니면 그냥 진맥과 증상만 보고 약을 지어주시나요?
미리 검사가 필요하다면 산부인과 가서 검사하고 한의원에 내원해야 할 것 같아요.

혹시 자궁내막증을 치료하기 위해 한약을 먹으면 순환이나 몸이 좋아지면서
축농증 증상도 같이 좋아지거나 하지는 않나요?
축농증도 심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에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과 축농증치료

물론 한의학적인 치료의 경우 우리인체의 오장육부는 연결되어 상호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자궁질환을 치료하게 될 경우라도 혈액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어 피를 맑게하는 과정에서 축농증으로 인한 불편감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것처럼 자궁내막증과 축농증을 위해서 처방되어지는 한약은 다르므로 두 가지 약을 동시에 복용하게되면 소화에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여 병의 진행정황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많아 주는 질환부터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으며 치료시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황을 함께 살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치료에 참고해 가시는것이 좋습니다.

아마도 현재 상황은 자궁내막증과 그로 인해서 오른쪽으로 유착이 있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자궁내막증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한 생리혈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서 자궁밖으로 생리혈이 고이게 되면서 발병하고 진행되는 질환인 만큼 진행되면서 주변의 장기와 유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의 한방치료는 현재 혹의 크기와 생리통의 정도를 보아 치료가능성여부와 치료기간 등에 대한 시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내막증으로인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고 연관되어 나타나는 생리통과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되는 경우라면 우선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 재발을 막기위한 치료가 바람직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라면 발병원인이 되는 자궁과 골반주변으로의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혈을 정상적으로 배출하게 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치료하게 됩니다.

질염의 경우도 만일 현재 냉의 냄새가 진하거나 가렵고 불편함이 클 경우라면 급성염증이므로 우선 산부인과치료 후 내원하시는 것이 좋고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자궁내환경을 개선하고 자궁순환을 도와 어혈과 노페물을 풀어가는 치료의 과정을 통해서 자연히 치유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리의 회복은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이니 반드시 치료의 과정을 통해서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해 가셔야 합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현재 축농증의 증상도 심한상태라고 하시니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검진과 상담도 받아보시어 치료선후를 결정하신 뒤 적극 치료에 임해가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축농증관련상담을 받아보신 뒤 가능하다면 편한 시간에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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