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가능성이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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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JY 작성일11-09-19 14:05 조회9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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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내년에 결혼을 예정해두고있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중절수술을 8번정도 한경험이 있으면 피임약 복용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부쩍 느끼는건 생리양이 줄어서요.
3~4일이면 끝나거든요.
마지막날은 거의 갈색혈이 조금씩 나오고요.
산부인과를 찾아가본적이 있으나 자궁벽이 얇긴하나 임신하는데에는 별문제가 없으면 컨디션회복하고나면 나을거라하더라고요.
근데.. 지금 교재하고있는남자칭구와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최근2~3년사이에 임신을 한적이 없어서요.
관계는 생리예정일 전후 8일안으로만 관계를 가졌거든요.
물론 남자친구가 문제가 있는건 아니구요.
혹시 저한테 문제가 있는건가요?
불임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불임가능성이 걱정되네요

임신의 경우 자궁의 외형상모양만으로 가능성과 건강여부를 확인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외형상 혹 산부인과적인 검진상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경우라도 기능적인 문제로 인해서 임신이 어려운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즉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하고 소극적인 성격인 경우, 체중이 너무 나가거나 반대로 몸이 너무 마른경우, 유산이나 부인과적인 수술후 조리와 회복이 부족할 경우등의 기능적인 원인으로 임신을 위한 준비가 부족한 경우에 한의학에서는 자궁이 수정란을 품어 열 달간 건강하게 유지해갈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기능적인 안정을 도모해 가는데에 중점을 두게 됩니다.

자궁이 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입니다.

즉 매달 건강하고 규칙적인 깨끗한 생리를 배출할 경우 이는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하는데에도 문제가 없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평소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생리량이 적거나 혹 많아질 경우, 부정기적인 출형이 있는 경우)등이 있을 경우 이는 자궁과 난소가 기능적, 기질적으로 건강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증상인 만큼 이러한 환경에서의 임신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상담자의 경우처럼 유산경험이 많을 경우 유산자체로 인해서 자궁내막이 얇아져 수정란착상과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외에도 수술후 기능적으로 자궁이 회복될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반복되는 유산으로 인해서 자궁과 주변생식기능이 약해지게 될 경우 임신의 확률이 저하되거나 불임의 원인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을 위해서 노력한다는 것은 단순히 성관계를 통해서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것외에도 건강하게 자궁내에 안착해서 열 달간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자궁과 전반적인 몸상태가 건강해야 합니다.

참고로 28-30일을 주기로 생리를 하는 여성들일 경우 생리시작일로부터 12-18일사이를 배란기로 보아 임신의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니 이 기간 동안 2-3일에 한 번 정도 관계를 갖게 된다면 임신확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막연한 걱정과 임신노력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건강회복을 통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한방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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