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과 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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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걱정녀 작성일11-09-27 16:58 조회8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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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3년이 다 되가는 여성입니다.
생리를 규칙적으로 안하고 두 달이나 세 달에 한 번정도 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임신이 안되어서 불임병원에서 인공수정 세번, 시험관 한번 했지만 다 실패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아무래도 수정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고 해서 시험관을 했는데 그마저도 안되니 너무도 답답합니다.
자궁에 특별한 이상은 없고 남편도 아무 이상없습니다.
다만 제가 질염이 거의 만성적으로 있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그것때문에 임신이 안되는것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체중은 많이 나가는 편은 아닌데 아랫배가 불룩하게 나와 임신을 오해받기도합니다.
최근 임신시도하면서 더욱 배가 나오는 것 같아 이것도 불임과 연관되는지 걱정됩니다.
시험관을 다시 시작하기 전에 자연시도를 더 해보고 싶은데 저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치료를 해 주시는지 알고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생리불순과 불임

일반적으로 다낭성난소의 경우 일정한 생리주기를 가지지 못하고 생리가 배출되므로 배란일 잡기가 어렵고 이러한 관계로 임신의 가능성이 저하됩니다.

그러나 물론 배란주기잡기가 어렵다해서 인공적으로 배란유도를 하거나 수정을 하게된 뒤라도 상담자의 경우처럼 임신이 쉽게 성립되지 못한다면 근본적으로 다낭성난소가 발생하게된 원인을 찾아 기능적으로 자궁과 난소를 건강하게 회복해야하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다낭성난소는 한의학적으로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정상적이고 규칙적인 생리를 배출하지 못하는 것이므로 자궁과 난소가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궁과 골반주변으로의 혈액순환을 돕고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살펴 함께 조절함께 치료하고 조절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비만인 경우 특히 하복부비만도가 높은 여성,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예민한 여성, 하복부가 차고 손발이 냉한 여성들에게서 이러한 생리문제가 유발되는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운동으로 자궁골반주변의 순환을 돕고 스트레스로인한 어혈을 풀어가는 것이 좋으며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가능한 차고냉한 환경이나 음식은 주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임신에 관련된 부분은 단기간에 치료효과를 보기 어려우며 다만 치료와 더불어 스스로의 노력이 어느 정도 어우러지고 병행되어졌을 때 좀 더 효과적인 결과를 보이게됩니다.

나팔관만 막히지 않았다면 인위적으로 자궁과 난소에 스트레스를 주어가면서 인공적인 임신을 노력하시기 보다는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기능을 회복해가면서 자연임신의 가능성을 높여가는 부분도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치료기간에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3개월 정도 소요되며 한 달에 한 번 몸상태와 경과를 보게됩니다.

기타 궁금하신 부분은 직접 전화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생리회복을 통해서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도와갈 수 있도록 한방치료가 힘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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