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절수술을 받았습니다.

[답변]임신중절수술을 받았습니다.

자궁과 난소에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의 발병원인 중 유산이나 부인과적인 수술이후 조리와 회복에의 시간이 부족해 자궁이 기능적으로 약해진 경우도 해당됩니다.

일반적으로 유산을 하거나 분만이후에는 자궁이 기능적으로 수축하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어혈을 동반한 노폐물이 배출될 수 있습니다.

유산이후 일반적으로는 7-10일정도 배출되면서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서 자궁내에 형성되었던 물질들이 헐액과 함께 배출되는 것입니다.

하여 현재의 증상은 문제가 있는 현상은 아니며 개인차가 있어 오로의 배출시기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아기를 낳고 산후조리를 하듯이 유산이후라도 자궁이 기능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소 2-3주간은 조리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만일 이 시기를 소홀히 할 경우 생리이상, 셍리통, 냉의 증가 등 다양한 자궁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보통 이 시기에 조리를 위해서 일정기간 한의학적인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로 2-3주간은 가능한 아랫배를 따쯧하게 유지하고 산후조리처럼 차고 냉한 음식이나 환경을 피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미역국도 많이 끓여드세요.
아무쪼록 여성의 건강은 자궁에서부터 비롯되니 앞으로는 적절한 피임법(주기피임, 콘돔사용)을 통해서 이번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