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과 생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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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인 작성일11-11-01 12:06 조회1,0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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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 결혼3년차 주부인데요~~
결혼전에는 생리통이라곤 모르고 살았어요
작년1년간 생리끝나고 3-5일후 생리시작일로부터 7일에서 10일째
그 사이안에는 꼭 아퍼서 밤에 응급실도 가고 주사 진통제를 맞아야만했어요
하루만 아파도 괜찮은데 한번 아프면 꼬박 3일이 아픕니다
그런데 올해1월부터는 옻물을 구해 먹고나서는 괜찮아서 너무 기뻣어요
4월엔 임신을했지만 계류유산이 되어버렸구요 이때도 무지 힘들었어요
수술하고 생리양도 많아지고 몸도 오히려 괜찮고 이젠 생리통이 없어졌다고
맘 편히 먹고있었는데 9월달 부터 다시 이증상이 생겨버렸어요
예전에 병원에서 약처방받은게있어 그걸먹고 견디고있는데 이 아픔에 고통이
정말 두렵고 아픕니다

병원에서는 자궁선근종인데 자궁벽이 두꺼워서 많이 아플거라고 피임같은방법말고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기를 낳아야하는데~~ 매달 노력해도 잘안되고
그리고 중요한것은 8개월동안은 안아팠던적도 있다는것에 희망도 가지고
족욕에 배찜질 할수있는 노력은 다하고 있어요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

한의원은 언제쯤 방문하는게 좋은지 혹시 약복용중에 임신을해도 상관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비용도 궁금하구요 ~~ 한의원에서 약도 먹고 치료를 받아 낳을수 있었음 좋겠어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과 생리통

네.
자궁선근증으로 심한 생리통을 겪고 계시고 임신을 준비하고 계신 상황인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궁선근종은 매달 정상적으로 자궁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혈이 자궁내에 고여 근육층으로 스며들게 되면서 자궁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게되는 질환입니다.
자궁벽이 두꺼워지게 되면서 자궁내막을 압박해 생리량이 많아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지게 되면서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원인으로 진행 될 수 있고 출산이후의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증상의 정도를 살펴 결국 자궁을 적출하게되는 요인으로 작용됩니다.

임신을 준비하고 계시지만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우선 나타나는 통증을 개선하기 위해서 자궁과 골반내의 순환을 도와 정상적인 생리혈의 배출을 유도해야하며 이를 통해서 자궁내환경이 개선되고 통증이 완화된다면 임신을 위한 노력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가능한 일정기간(최소 3개월정도)동안은 치료에 전념하시는 것이 좋으며 만일 치료기간동안에 임신이 되더라도 오히려 임신을 돕고 자궁내환경을 돕기위한 치료이므로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막연하게 생리통을 억제해가면서 임신을 바라기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발병환경을 개선해가기위해 자궁골반내순환을 돕고 차고냉한기운을 풀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역할을 잘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을 권해드립니다.
진료에 관한 좀 더 자세한 문의는 비공개삼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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