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종의 2차 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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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철나무 작성일11-11-13 15:27 조회1,1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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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십니다.



근종이 여러개 있으나 2년전에 완경하였답니다.

그런데 얼마전 초음파를 찍어보니 제일 큰 근종이 2센티 가량 커져 8센티정도가 되있네요.

검게 변성이 되어있고 (작년에는 아랫부분만 검게 보였으나 올해에는 더 크게 검어졌음)

안에 물이나 피가 차있는거 같다고도 하시네요.





예전에 한약치료로 2센티 가량 줄인적이 있답니다.

실이 찌면 근종도 커지던데...근래에 살이 쩌서 커진거 같기도 하답니다.



완경후에 커지는 것은 안좋은 것이고 한약으로도 줄일 수가 없다고 하시는데...맞는지요?


그리고 근종이 2차변성을
하는 것도 좋지 않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답니다.


2차변성에는 섬유성 변성, 괴사성 변성 등등이 있고,
문제는 악성 변성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인데,
악성변성은 어떤 모양이고 어떤증상이 나타나는지요?

답변을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근종의 2차 변성

네.

자궁근종의 대부분은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생리를 멎게 되는 폐경이후가되면 자궁의 수축과 더불어 함께 수축하게 됩니다.

하여 40대 중반이후의 여성들의 경우 근종의 크기와 갯수보다는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이나 관련증상이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게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을 서두르기 보다는 폐경까지 자궁을 잘 유지하고 보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부분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자궁근종이 양성종양이지만 몇 가지 경우에 있어서는 악성화의 가능성을 미루어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 중 폐경이후 일정기간이 지났음에도  근종이 수축하지 않고 계속 자라거나 진행되는 경우, 근종이 2차변성을 일으키는 경우, 냄새를 동반한 탁한 냉이 분비되는 경우 등에서는 악성화의 가능성을 염두해 두어 적극 수술을 권유하게됩니다.

근종의 악성화라는 부분이 초음파나 일반검진을 통해서 확인되기는 쉽지 않음으로 위의 경우에 해당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라면 100%수술을 권유하게 되고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치료의 경우도 현 상황에서는 어려우며 다만 수술을 하게되실 경우 자궁적출이후 후유증 및 이후 약해지는 생식기능회복을 돕기 위한 부분에 촛점을 두게 되어 이후의 건강을 유지하고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주게됩니다.

힘드신 결정이시겟지만 수술후 건강회복을 위해 도와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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